말했다. "오빠, 왜 그랬어……." "……." 혈압이 급상승한다. 민혜가 한마디 하니까 막 정신이 오락가락하려고 한다. 아니, 그것보다 정말 일주일 사이에 뭐 한 가지라도 저질렀으면 억울하지도 않다. 하지만 한 가지도 저지르지 않고 1주일 만에 500차례의 범죄를 저지른 인간쓰레기 취급을 받아야 하다니! 그렇지만 저기서 범죄 저지르는 모습은 아무리 봐도 나다. 혹시 내가 잘 때 몽유병으로……? 그건 개소리고, 정말 …… 아악! "아, 그리고 형

조회 수 650 추천 수 0 2015.09.04 01:32:19
삼하정 *.101.161.46
요한 게 아니다. 저분 정말 결심 대단하다. 그래, 리플레이로 설명해 줘야지. 난 한차례 심호흡을 한 뒤 다시 말했다. "나 좋아하는 여자가 있어." "그래서?" "……." ……거기서 그래서라고 하면 다음 말이 안 나오는데, 아니 굽혀서는 안 된다. 자, 차근차근 설명해 주자. "그래서가 아니라, 난 그 여자애를 사랑해. 그런데 너랑 결혼을 한다니 말이 안 되잖아?" "……."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끼리 하는 거야." 왠지 내 입에서 조금 멋진 말이 나온 것 같다. 푸헤헤. 하지만……. "율법이야." "……." "무조건 결혼해." "……." 아, 아니, 이런 막무가내 아가씨가 있나! 무조건 결혼이라니! 난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고! 게다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도 아닌데 뭔 결혼이야! 그렇게 내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을 때였다. "역시 남자라는 동물은 책임을 질 줄 모르나 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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