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명 거리의 반대쪽에 젊은 사내들 여럿이서 들어오는 사람들을 돌려보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뭘 달라는 것도 아니고 바로 에워싸다니. 그렇다면 진성 자신과 이준을 노린 것으로 봐야 되는데. 진성은 생각하기를 그만 두고 자신을 향해 짖쳐 들어오는 상대에게 집중했다. 이제까지 무술의 고수들과 대련을 많이 했던 진성으로서는 다가오는 거리의 투사들의 움직임이 단조롭게까지 느껴졌다. 빠르기는 여전히 빨랐지만 아무리 빨라도 그냥 다 피할 수 있는

조회 수 652 추천 수 0 2015.09.03 01:56:21
예은섬 *.251.23.49
다듬어도 아스나가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 데 실망했는지,오베론은 손을 떼더니 휘릭 몸을 위로 향했다. “이거야 원, 너도 참 꿋꿋하군” 다소 불만스러운 둣 말한다. 그 목소리만큼은 기억 속의 스고우와 완전히 똑같은 것이어서 그것이 더욱 혐오감을 불러일으켰다. “어차피 가짜 몸 아냐? 아무도 다치지 않아. 하루 종일 이런 곳에 있으면 지겨울 텐데? 조금 즐겨볼 생각은 안 들어?” “……당신은 모를걸. 몸이 진짜건 가상이건 상관없어. 적어도 내게는” "마음이 더럽혀진다,그 말인가?” 오베론은 목 안으로 큭큭 웃었다. “어차피 장차 난 입지를 다져놓을 때까지 널 밖으로 내보낼 생각이 없어.지금 즐기는 법을 배워두는 게 현명한 판단 아닐까? 그거 알아? 이 시스템은 정말 깊은 부분까지 잘 갖춰져 있다고.” “관심 없어. ……게다가 언제까지고 여기 있을 생각은 없으니까. 분명…… 도와주러 올 거야.” “헤에? 누가?.혹시 그 친구? 영웅 키리토 군?” 그 이름을 들은 아스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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