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다. 샤이나르, 나라쿠 친구다." “그랬군요. 감사합니다." 샤이나르는 나라쿠를 보며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로니스와 문트는 기사들을 이끌고 오크 마을 안으로 들어섰다. 로니스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입을 열었다. “뭐야, 여긴?” 마을이긴 한데 사람들이 사는 곳과는 많이 달라 보였다. “이곳은 오크의 마을입니다.” “오크 마을?” 로니스는 얼굴을 찌푸렸다. 당연히 칼스테인 영지에 속한 마을일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껏 발

조회 수 692 추천 수 0 2015.09.03 01:12:55
묵은선 *.251.23.64
러 공작기계들을 가지고 작업을 하니 오차와 실패가 훨씬 줄어들었자. 예전엔 낑깅대며 철판에 구멍을 뚫던 일도 풍력 드릴 한 방에 간단히 해결되었다. 두꺼운 철판도 증기 프레스를 사용하니 보다 다양한 모양을 찍어 내고 자를 수 있었다. 그렇게 유한이 시험적으로 몇 차례 기계를 만져 보는 사이 시간이 흘러 철공소가 완공되었다. "오! 대단한데!" "정말 번듯해 보여." "이건 공방이 아니라 공장이야, 공장!" 지그 대장간의 단골 유저들은 철공소의 모습에 입을 떡 벌렸다. 통나무로 얼기설기 지었던 대장간은 온데간데없고, 하얗게 회를 바른 청색 지붕의 커다란 건물들이 그들 앞에 서 있었다. '아아, 진짜 공장 사장이 된 기분이다.' 유한은 뭐라 자세히 말하기 어려운 뿌듯한 기분을 느꼈다. 커다란 철공소 입구에 걸린 '지그 철공소'라는 청동현판이 그를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다. 철공소 입구에 색종이 테이프들이 가로로 걸려 있었다. 아비지는 유한에게 가위를 건네주었다. 유한은 TV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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