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라고." "그럼 우리 지금 유령들 앞에서 공연이라도 한 거야?" "말했다시피, 난 모른다니까." 리체는 왠지 모르게 안절부절못하는 표정이었다. 막시민은 조슈아, 아니 코르네드를 유심히 바라봤다. 무슨 변화가 일어나는지 알아내려는 것처럼. 코르네드는 한쪽 무릎을 세운 채 당장이라도 일어날 것 같은 모습이었다. 그 자세로 멈춰 있었다. 조각상처럼 움직임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일어나려다가 뭔가 중요한 생각을 해내고 멈춘 사람처럼, 시선이 허공을

조회 수 642 추천 수 0 2015.09.02 16:10:54
조현영 *.251.23.212
기술과 설계도를 달라는 겁니까? 그건 싫은데요.” 드워프들이 블랙 아이언의 제작 기술을 익힌다면 더 좋은 기체를 생산할 것이 분명하다. 물론 완성을 시키려면 7랭크 소환 마법을 쓸 수 있는 마법사의 협조가 필요하지 만, 한 나라를 이룬 드워프들이 어디 그만한 마법사를 못 구하겠는가. 나중에 가면 지그 철공소의 블랙 아이언은 사라지고, 드워프들이 만든 블랙 아이언이 대륙에 득세할지 모른다. 유한의 걱정을 눈치챘는지 비탈리가 다독이고 나섰다. "장사 때문에 탐탁찮은 거라면 걱정 말게. 우리가 만드는 건 절대 타국이나 인간들에겐 판매하지 않을 테니까" "그럼 노스아크에서만 쓰시겠다?" "그래, 우리 드워프들에게 돈 욕심은 없어요. 약속을 어길 만큼 성격이 비열하지도 않고.” 그렇다면 생각을 다시 해 볼 일이다. 밥 먹듯이 거짓말과 사기를 일삼는 인간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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