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아? 너희들은 오늘 잠 다잤다!!!" 켈트는 자신이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는 사실을 감추려는 듯 자신의 휘하 기사들에게 소리치며 닥달하기 시작했다. 테이슈와 마리엔 역시 자신들의 잠자리에 자리를 잡았고 기사들은 켈트의 말에 황급히 몇 명의 경계 인원만을 남겨두고 자신들의 잠자리로 향했다. 서연역시 자신의 자리에 돌아갔다. 오랜만에 사람들의 소란스러움에 기분이 좋아졌다. 서연은 잠을 자지 않아도 되었지만 눈을 감은 채로 몸을 통과하며 흘러가는

조회 수 659 추천 수 0 2015.09.02 11:38:38
섭하은 *.97.252.167
천지회라는 이름을 말하다니. 게다가 천지회 종주인 화천극의 이름을 말하다니. 날렵한 사내의 눈에서 불똥이 튀었다. “허허허.. 이 지렁이 녀석이 눈을 부라리네. 천극이 이 녀석이 부하들 교육을 잘 못 시켰구먼. 허허허.. 이번에 만나면 단단히 교육을 시켜야겠군.” 날렵한 사내는 대머리 노인이 말하는 내용을 듣고는 너무도 놀랐다. 천지회 종주인 화천극의 이름을 마구 부르면서 교육 운운 하다니. 날렵한 사내로서는 도저히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몰랐다. 그 실력으로 봐서 헛소리나 할 노인은 아니었기에 더욱 그랬다. “천극이 뭐라고 이야기하면 맹현 어르신이 그만 두라고 했다고 말하면 아무 문제 없을 거다. 허허허.. 천극 이 녀석, 따끔한 맛을 보여 줘야겠군. 어이, 안 가?” “예? 아...” 대머리 노인의 천연덕스러운 말에 날렵한 사내는 자신도 모르게 대답을 하고 말았다. 게다가 저절로 높임말이 나왔다. “어르신 두 분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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