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의 마법을 익힌 퓨리와 메이는 몬스터들이 피에 젖거나 다치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지쳐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몬스터들을 상대하기 위해서 이 둘은 수많은 언데드들을 소환했으니 말이다. 그나마 멀쩡한 것은 작은 한스였다. 얼굴이 굉장히 지쳐 보이긴 했지만 전투 중에 전혀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안쪽에서 일부 에르니카 왕국의 마법사들과 뭔가 하고 있었기에 그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모두 모여 있네요." "아! 레이." "수고했다." "에고! 덕

조회 수 670 추천 수 0 2015.09.02 07:31:42
형해정 *.180.118.214
시민이 떠올린 생각지고는 드물게 상상력이 들어간 이야기였다. 조슈아는 생각에 잠겨 숲을 걷다가 중얼거렸다. “네 말대로라면 우리 모두는 자신만의 결계를 갖고 있구나. 그곳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정확히 모를 뿐.” 그러자 리체가 지적했다. “그러면 켈스도 결계에 갇혀있는 걸까? 그래서 조슈아가 열어줄 방법을 찾아내기만 하면 되는 걸까?” 다들 의혹에 사로잡혔지만 결국 막시민이 말했다. “나도 확신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너무 확장시키지 말라고.” 이윽고 다리가 아파졌다. 세 사람은 풀밭에 잠시 앉아 쉬었다. 조슈아의 기억력에 의존하긴 했지만 이곳이 얼마나 넓을지는 알 수 없었다. 실재하는 공간이 아닌 이상 이곳은 한 없이 넓을 수도 있었다. 또한 계속 변할 수도 있었다. 그들이 보았던 이카본의 관은 어디 있을까? 만일 찾는다 해도 아나로즈가 잠들어 있다면 어떻게 깨울 수 있을까? 또 한 깨우는 것이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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