었다. 분명 언제 무너져도 이상할 게 없었던 가게다. 절대 내 저주가 작열했지 때문이 아니다. 그래, 그런 거야! "형님의 왕저주……." 퍼억! 나는 계속해서 저주 타령을 하던 민호의 뒤통수를 한번 갈긴 뒤 싱긋 웃으며 말했다. "누구 잘못?" "제 잘못인 것 같군요." "정말?" "정말입니다. 완전 제 잘못입니다." "그렇구나." "네, 그렇죠. 제 잘못이죠." 민호 군은 결국 인정했다. 내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절대 내가 오른손 주먹을 꽉

조회 수 656 추천 수 0 2015.09.01 04:08:10
범현솔 *.251.23.236
금이 모자라게 돼. 금반지 몇 개만큼 금이 모자라도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는 이번에 다들 잘 봤지?” 모두가 심각해졌다. 리체가 물었다. “조슈아, 페리윙클은 너희 가문의 섬이었다면서? 일단 거기까지 가면 돌아올 때 쓸 금 정도는 구할 수 없어?” 조슈아는 망설이다가 고개를 저었다. “그건 사실 두 세대가 가까이 지난 일이야. 아버지께서 그 섬을 어떻게 관리하셨는지, 또 지금도 연락을 취하고 있는지는 나도 몰라. 왜냐면 그 섬을 포기한 이유가 왕가에서 우리 가문이 그곳에 나라를 세워 독립하여 한다고 오해했기 때문이거든. 그러니 만일 관계를 끊지 않았다 해도 드러내놓고 섬을 관리할 수 있었겠니? 나조차도 상황을 모를 정도니 아예 손을 끊으셨던 것인지도 몰라. 그러니까 금 같은 건 기대하기 힘들 것 같아.” “그것 참 암담한 얘긴데.” 막시민은 한 마디 내뱉고 생각에 잠겼다. 한동안 침묵이 흐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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