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는 천사 같고, 결코 따라할 수 없도록 빛날까? 자기 같은 사람이 보기에도 흠잡을 데 없는 미를 만들고,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심지어 성공하기까지 할까? 그 성공, 사람들의 열광, 환호의 도가니, 도시의 광란! 무대는 화려하되 그 아래는 아름답지 않다. 수면 아래에서 발버둥치는 백조의 물갈퀴처럼, 천상의 종족이 결코 내려오지 않을 곳─ 그런 곳을 그는 계속 걸어갔다. 그곳으로 안내해 달라고 하는 이유를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마음 한 구

조회 수 645 추천 수 0 2015.08.30 08:48:57
마아현 *.248.183.145
했을 내 몸을 그와 약속의 사람들이 반년에 걸쳐 살려냈어. 그러는 동안 내 의식 세계와 자신의 의식을 구별하지 못하게 된 켈스는 내 안에 갇혀있어. 점차 자신을 잃어가다가 결국은 소멸될 거야.” 막시민은 갑작스런 이야기를 쉽게 납득하지 못하는 표정이었다. 그러나 그날 종일토록 고민하던 말을 쏟아낸 조슈아는 벌떡 일어섰다. “그러니 난 노을 섬으로 가서 그분을 만날 거야. 가서 소원 거울을 만들 방법을 알려 달라고 부탁해야겠어. 더 늦기 전에, 그가 내 안에서 의식을 잃어버리기 전에 켈스를 보내줘야 해. 그들이 가고자 했던 약속의 땅으로.” 따라 이러선 막시민의 표정이 착잡했다. “그래. 무슨 뜻인지는 알겠어. 하지만 거기 간다고 그게 해결된다는 보장은 없어. 알아? 그분에게 방법이 있는지도, 있다 해도 도와줄지 안 도와줄지도 모르는 거잖아. 만에 하나 성공한다고 쳐도 켈스가 너한테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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