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더구나 그는 너무도 가볍게 리체를 들어올렸다. 안고 입구를 걸어가면서도 힘든 기색이 없었다. 문은 조슈아가 몸을 굽혀 조금 밀자 간단히 열렸다. 문을 닫고 나갈 때까지도 방 안의 두 사람은 깨어나는 기색이 없었다. 막시민은 잠들었다 하면 깨우기 힘든 녀석이 틀림없지만 선원 생활을 한 마일스톤이 어째서 저렇게 아무 소리도 못 들을까, 이상하기 이를 데 없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밤바람이 뺨을 식혀주었다. 별이 총총한 하늘 아래 꼬불꼬불한 비

조회 수 667 추천 수 0 2015.08.30 07:44:48
고현설 *.248.183.182
그동안 NPC 대장장이들은 숙소에서 빈둥거리며 지내고 있었다. "앗! 지그 님 오셨습니까?" "모두 잘 지냈어요? 이런, 못 본 사이에 살들이 쪘네." 유한의 말에 대장장이들은 빙그레 웃었다. "하하, 곧 근육이 될 살이지요." 잠시 환담이 오가는데, NPC 대장장이 중 하나가 커다란 상자를 들고 그의 앞으로 나왔다. "아까 지그 님에게 소포가 왔습니다. 뭔지 몰라도 꽤 무겁던데요?" "아, 그거. 열지 말고 내 개인 작업실로 옮겨 놔요." 상자는 블라덱이 보낸 것이다. 놈에게서 돌려받은 바츠의 아이템이 그 안에 잔뜩 들어 있었다. NPC 대장장이들은 충실히 그의 명령을 따랐다. 개인 작업실에서 유한은 상자 속의 든 바츠의 무구들을 모두 꺼내 살펴보았다. 블라덱이 수작을 부려 몇 개 빠지지 않았나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것 참 감회가 새로운걸?" 블라덱을 윽박질러 인벤토리에서 아이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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