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 다. 이 모든 것들이 혹시라도 있을 지 모를 침입자를 막기 위한 환각 마법의 힘이라는 걸 다프넨도 알고 있었다. 왔을 때는 몰랐지만, 이제는 마을을 둘러싼 숲을 순간적으로 뛰어 넘어 선착장근처로 이어져 있는 전이문의 존재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다. 거기가 마지막이었다. 문으로 들어가는 순간, 이제 그는 순식간에 맞은편 숲으로 나와 그를 기다리고 있는 호송자들을 만나게 될 것이고, 그들과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갈 즈음엔 누구의 얼굴도 보지 못하게

조회 수 688 추천 수 0 2015.08.28 10:00:02
낭윤하 *.180.117.61
싶네만." "......왠지 타고 싶었습니다." "제대로 말 안 할래? 앙?" 내가 불끈 쥔 주먹을 내밀자 그 모습에 민호 군은 웃으면서 대답했다. "왠지 형님 같은 10억짜리 대악당과 10만에 달하는 대악당 길드가 붙으면 엄청 재미있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이런 재밌는 사실을 저만 안다는 게 참으로 슬프더군요. 그래서 제보했습니다. "오호라. 그랬니?" "그런 겁니다." 아하, 그렇구나. 단지 나 같은 10억짜리 대악당과 10만에 달하는 대악당 길드가 붙는다는 사실을 저 혼자 알고 있다는 게 시시하게 느껴져서 방송을 탔다는 거구나. 참으로 깜찍한 놈이군. 난 서서히 민호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그러자 민호는 당황하지도 않고 물었다. "왜 이러십니까." "네놈 덕분에 기습 작전이 물 건너갔거든?" "아니, 그런 저질스런 방법은 10억짜리 대악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1.00MB
파일 제한 크기 : 21.00MB (허용 확장자 : *.*)
List of Articles
제목 조회 수 날짜
2011 대한민국 가양주 酒人 선발대회 접수 공고 [23] 8775 2011-07-3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