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님. "상민아, 너 경비 할아버지랑 아는 사이였냐?" "네 할애비라고 말하실 정도면 네 할아비저, 그러니까 전대 한의 총수님과 굉장히 친하신 분 같은데." "거기에 방금 전에 상민이는 경비 할아버지께 무슨 말을 하려고 했고 말이다." "흐음." "하하하! 자, 돈도 생겼겠다. 자리를 옮기자. 내가 쏠게." 성민이까지 매우 흥미롭다는 눈빛을 보내자 난 식은땀을 흘리며 녀석들을 지나쳐서 앞장서 걸어 나갔다. 하하하! 이거 오히려 더 곤란해진 것

조회 수 631 추천 수 0 2015.08.27 19:20:34
풍해은 *.251.19.84
렁한 시비를 걸곤 했다. 그럴 때 그 상급생의 입매는 지금 눈앞의 시구르드처럼 울분으로 일그러져 있었다. 결국,여기도 마찬가지구나一. 달랠 길이 없는 실망에 사로잡혀 리파는 고개를 숙였다. 그 때였다. 등 뒤로 물러나 그림자처럼 기척을 죽이고 있던 키리토가 불쑥 나선 것이다. “동료는 아이템이 아니야.” “어……?” 창졸간에 그 말의 의미를 파악하지 못한 채 리파는 눈을 크게 뜨고 뒤를 돌아보았다. 동시에 시구르드가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냈다. “……뭐라고……?” 키리토는 한 걸음 나서 리파와 시구르드의 사이를 가로막고 서더니,자기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위장부(滅丈솟)를 정면으로 바라보았다. “다른 플레이어를 댁의 소중한 검이나 갑옷처럼 장비란에 고정시켜놓을 수는 없다고.” “이……이 자식이……!!” 키리토의 직설적인 말에 시구르드의 얼굴이 순식간에 시뻘겋게 물들었다. 어깨에 드리운 긴 망토를 펄럭 치켜 올리더니 칼자루에 손을 가져간다. “쓰레기나 뒤지는 스프리건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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