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酒人) 선발 대회 - 을 겁니다. 굳이 큰 피해를 자초할 필요는 없지요. 칼스테인 영지를 치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은 동대륙 연합을 비롯해 타국에게 우리들의 힘을 알리는 것입니다. 최대할 여유로워 보이고 최소한의 피해를 입은 채 칼스테인 영지를 이 대륙에서 소면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들의 힘이 더 부각되기 때문입니다." 엘피스의 말에 샤이아는 입술을 깨물었다. 그가 하는 말이 틀렸다고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대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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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겁니다. 굳이 큰 피해를 자초할 필요는 없지요. 칼스테인 영지를 치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은 동대륙 연합을 비롯해 타국에게 우리들의 힘을 알리는 것입니다. 최대할 여유로워 보이고 최소한의 피해를 입은 채 칼스테인 영지를 이 대륙에서 소면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들의 힘이 더 부각되기 때문입니다." 엘피스의 말에 샤이아는 입술을 깨물었다. 그가 하는 말이 틀렸다고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대로 시

조회 수 662 추천 수 0 2015.08.26 12:21:42

정희영 *.97.250.31 http://www.suldoc.com/354231

어난지 1시간 정도를 더 가서 잠시 멈춰서고 주위를 둘러 보았다. 처음 이곳으로 왔을 때 산속에서 고생한 일이 생각났다. 그 당시 상황을 받아들이기 위해 주변을 자세히 살펴보고 둘러 보았지만 지금 처럼 온통 녹색으로 뒤덮힌 산속이 상쾌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그때는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경치를 감상할 여유가 없었겠지.' 그때 막막했던 심정이 생각나니 피식 웃음이 나왔다. 숨을 깊이 들여 마시고 허리를 펴며 산속의 시원하고 맑은 공기를 느꼈다. 기분 좋은 느낌에 눈을 감자 몸안으로 들어오고 빠져나가는 마나의 기운이 느껴졌다. 서연은 그 마나의 기운을 몸에 머리부터 발끝가지 구석구석 흘러가게 유도했다. 그러자 몸속에 상쾌한 기분이 들면서 몸에 힘이 들어갔다. 서연은 다시한번 몸에 흐르는 마나를 발쪽으로 끌어 내렸다. '사라라락' 양쪽 발에 미세한 마나의 회오리가 생겼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