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먼저 말을 걸지 않았다면 같은 사람인지 알아보는 것도 실은 무리였다. 그 자는 여름 이 가까워오는데도, 그리고 날이 밝았는데도 여전히 후드를 젖힐 줄을 몰랐다. 보리스는 어이가 없으면서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유연하게 대꾸하고 있었다. "그래서 당신과 한 패거리가 될까 궁리 중이었죠." "흥, 내 조건은 까다로운데. 들어 볼 마음이 있다면 말해 줄 수도 있고." 이상스럽게 개구쟁이 같은 저 태도는 누군가를 연상하게 하는 점이 있었지만 근거

조회 수 623 추천 수 0 2015.08.24 22:41:54
표은설 *.191.127.240
. 아니지 인간으로 되돌아가면 털들은 사라질 테니 관리할 필요는 없나? 후후후." 웨어울프의 모습으로 능글맞게 말하는 제키 형이었다. 형은 한동안 미러 이미지의 자신의 모습을 관찰했다. 그 후에는 전투 테스트장을 여기저기 뛰어다녔다. 웨어울프 상태에서 자신의 능력이 얼마나 상승하는지 궁금했던 모양이다. 덕분에 나는 그날 웨어울프 상태의 형의 근력과 순발력, 심폐 능력을 시험할 수 있었다. 인간일 때와 비교하자면 근력은 3배, 순발력은 4배, 심폐 능력은 5배 등 모든 능력이 크게 상승했다. 그야말로 몬스터, 괴물이 된 것이다. 그 후로 아주 사소한, 바로 인간으로 되돌아가는 방법을 모른다는 문제가 잇긴 했지만 곧 해결되었다. 나도 수인화를 시킬 줄만 알았지 인간으로 되돌아가는 방법은 몰랐따. 그로 인해 형은 인간으로 되돌아올 때까지 전투 테스트장에 있어야 했다. 하지만 다행히 형이 잠들었을 때 인간으로 되돌아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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