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죽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팍! 파지지직! 나는 그 세계가 완전히 무너짐과 함께 눈을 떳다. 그리고 볼 수 있었다. 나의 몸을 감싸기 위해서 휘몰아치고 있는 도플의 몸과 내가 흡수되지 않도록 나를 감싸고 있는 죽음과 생명의 막을 말이다! 내가 눈을 떳다는 것을 알아차린 것일까? 막과 충돌하고 있던 도플중 일부가형체를 갖추기 시작했고, 얼마 안 가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런! 정신을 차려버렸군요. 차라리 그곳에서 정신을 제압당한 채

조회 수 657 추천 수 0 2015.08.21 04:14:57
엄윤선 *.191.127.9
“무슨 일인가.” “망명 의회에서 의사를 보내왔습니다. 밖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잠시 기다리라고 하게. 여기 치료가 마무리될 때까지.” “그러겠습니다. 그런데 안색이 많이 안 좋으십니다.” “좋을 수가 있겠나.” 남자는 침대 쪽을 살펴보았으나 곧 고개를 돌렸다. “짐승 같은 놈들....” 첫 주문이 끝났는지 의사가 눈을 뜨고 다시 환자의 상태를 살피고 있었다. 지스카르가 다가갔을 때 의사는 부러진 왼손의 모양을 바로 잡아보려한 모양이었다. 그런데 의사의 손끝이 닿는 순간 란지에의 몸이 격렬한 경련을 일으켰다. 의식이 없는 상태인데도. 의사는 서둘러 다시 수인을 맺으며 진정 효과의 주문을 외웠다. 그러고도 한참이 흘러서야 잠잠해졌다. 쉽지 않겠다는 의미였다. 지켜보던 남자가 중얼거렸다. “저 왼손이 마디마디 다 부러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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