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 사내 때라 불꽃모르파 명부에 결국 제 이름 써넣었더랬지. 재닌느 고무님은 달랐소? 지금도 3월 의원파에서 앞장 서 휘젓고 다니잖수? 하, 하. 하. 그래. 형님 아들들은 다를 것 같수? 그놈들도 조금 더 크면 형님이 신처럼 받드는 '카챠'를 버리고 전혀 엉뚱한, 예를 들면 진군파 같은 데 들어가겠다고 살칠 지도 모른다는 거야! 전혀 무리가 아니지!" 율켄의 눈동자가 이글거렸다. 흐린 날씨 탓에 점차 어두워지고 있는 거실에는 촛불도 하나 없었

조회 수 673 추천 수 0 2015.08.19 10:12:00
추하정 *.97.250.235
달구고 두들겨 방패 모양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유한은 아직 방패 같은 것은 만들지도 않았다. 프로인도 유한의 그런 행동이 의문스러웠는지 말을 건냈다. "꽤 꾸물대는군. 대체 뭘 만들려는 거지?" "연장이 하나 더 필요해서 그걸 만드는 중입니다." 그래서 아까운 시간과 재료를 쪼개 주물 작업을 했던 것이다. 얼마 후, 유한이 원하던 연장이 만들어졌다. 연장이 만들어지자 유한은 서둘러 남은 강철괴와 합금을 달구고 두들겨 열심히 강판을 만들어 냈다. "좋아! 이제 이 연장을 쓸 차례다!" '대체 무슨 연장인 거야?' 대장장이로서 흥미가 생긴 프로인은 잠시 손을 놓고 유한의 작업을 훔쳐보려 했다. 그러나 유한이 등을 지고 작업을 하는 통에 자세하게 볼 수가 없었다. 뭔가 일반 망치 소리와 다른 둔탁한 소리가 연달아 들려올 뿐. "시간 됐자. 완성품을 제출해!" 갈리가 망치를 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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