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 될....” 젊은 남자는 순간 딱 입을 닫고, 나와 아스나 사이에서 시선을 몇 번 왕복시켰다. 멍한 표정으로 중얼거린다. “겨....결혼, 하신건가요....” 이번엔 내가 굳은 웃음을 지을 차례였다. 나란히 부자연스러운 웃음을 짓고 있는 우리 주위에서 일제히 비탄에 가득찬 외침이 솟았다. 니시다만은 무슨 일인지 이해하지 못한 표정으로 눈을 깜빡거렸지만. 나와 아스나의 은밀한 밀월은, 이런 식으로 겨우 2주만에 막을 내렸다. 그래도 마지막에

조회 수 988 추천 수 0 2015.08.19 04:09:43
독고아름 *.97.250.202
똑같이 만들어." "예? 박스는 멀쩡하잖아요? 고장 난 건 속에 있는 부품……." "시키는 대로 해, 내 말대로만 하면 내가 너랑 “G은 계약서 내용을 수정해 줄 수도 있어." 유한의 말에 휴이의 귀가 솔깃해졌다. 노예 계약이나 다름없는 계약서 내용을 고쳐 준다고 하니 궁금해도 더 이상 묻지 않았다. "똑같이 만들면 되는 거죠?" "그래, 똑같이. 너한테 그런 히든 스킬이 있잖아, 안 그래?" "크크크, 그렇죠." 휴이의 히든 스킬 레플리카 물건을 복제할 수 있는 이 히든 스킬 때문에 유한은 휴이를 이번 여행에 참가시킨 것이다. "똑같이 복제해야 돼. 원본이랑 똑같이." "알았어요. 걱정 말라고요." 휴이가 레플리카. 스킬로 오르골 박스를 복제하는 사이, 유한은 분해한 오르골의 부품들을 복제했다. 사실 처음엔 이 작업도 휴이에게 맡기려고 했다. 그러나 레플리카 스킬은 겉모습만 그럴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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