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이니까요.” “... 음.... 그렇다면 같은 수준의 게이머들끼리는?” “그 경우에는 많은 경험을 한 사람이 제대로 그런 경험을 실전에 발휘할 수 있다면 이기겠죠. 실제 생활에서 무술 대련을 많이 한 사람들이 유리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 반대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생활과 완벽히 같지는 않는 가상현실에서 그런 익숙함은 오히려 불편함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차이를 빨리, 완벽하게 적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재능이 아닐까요?” 조

조회 수 661 추천 수 0 2015.08.17 18:56:23
흥해현 *.248.183.145
행을 향해 화살을 날리고 마법탄을 쏘았다. 오펜이 실드 스킬로 막았지만, 그의 MP에는 한계가 있었다. 언제까지나 방어하고 있을 순 없는 것이다. "으으, 뭔가 수를 써야 하는데!" "이 상황에서 무슨 뾰족한 수가 있을까?" 송코가 회의적으로 말했을 때, 유한은 그의 등 뒤에 있는 뾰족한 산봉우리를 발견했다. "저건 블레이드 마운틴!" 산봉우리가 칼날처럼 뾰족해서 그렇게 이름 지어졌다. 네메시스 산맥에서도 가장 험준한 산이었고, 만만치 않은 고렙 몬스터들이 득실거렸다. 특히 강하고 성가신 녀석들이 정상 근처에 살았는데, 바츠 시절에 멋도 모르고 갔다가 혼줄이 난적도 있었다. "기구를 저산으로 돌진시켜요!" "저기 뭔가 있어?" "가면 알아요!” 어차피 이판사판이었기에 송코는 유한이 시키는 대로 기구를 블레이드 마운틴 쪽으로 몰아갔다. 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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