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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라는 것은 듀얼 대회의 상위전이 아니고선 한국우즈벡중계물론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에게만. 그것은 자신의 실력이라 할 수 없었다. 회사에서 하지 않으면 혼자서라도 하겠다고 공언한 터라 진성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답답한 마음에 노트북으로 뒤적거리며 보고 있었지만 쉽게 핵심적인 포인트를 찾기에는 너무도 방대한 자료였다. 아니 핵심을 찾았다고 해도 그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었다. 단순히 이해를 목적으로 한다면 충분하겠지만 진성은 조팀장과 더불어 로플 OS를 직접 만들어야 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 주스를 다 마실 동안 진성은 겨우 두 장의 슬라이드를 보았을 뿐 전혀 진도가 나가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