었다. “그.. 그게 사실인가요?” 떨리는 목소리였다. “사실이다. 나와 조소장이 같이 온 이유는 바로 그거다. 그리고 네가 월드 시리즈를 포기한 이유이기도... 하고.” 대답은 진회장이 했다. 두 사람은 이왕 말할 것 숨기지 않기로 했고 떨렸지만 진성을 믿고 그대로 말했다. 진성은 아무런 말이 없었다. 가상현실에서의 설명할 수 없는 능력을 가지지 않았다면 지금의 자신은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생각은 했지만 로플 시스템과 믿을 수 없는 관계가

조회 수 654 추천 수 0 2015.08.17 07:31:52
팽희설 *.191.127.191
둔 상태였다. 진성은 암초와 여울로 된 근해의 곳곳에 해군을 숨겨둔 상태였고 율리아노의 해군은 먼 바다에서 진을 치고 있었다. 진성은 보통의 경우라면 암초와 여울이 큰 장애가 되어 공략하기 불가능하겠지만 해킹을 이용하는 상대에게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 것임을 알았다. 그래서 더욱 마음이 착잡했다. 장애물이 없는 바다로 나가 싸우려니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을 것 같아 숨어 있는데 이것은... 각개격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 나가자.” 진성은 지더라도 최선을 다하리라 마음먹고는 전 해군을 모아 근해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오호.. 이제야 나오시는군.’ 율리아노는 진성의 모습을 이미 다 알아채고 있었다. 이제 승리의 순간이 다가온 것이다. 비록 정당하지는 않지만, 돈과 권력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고 이제 그것을 모두 다 얻기 직전이었다. 바다에서 군선의 부대가 거세게 돌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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