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들과 마법사들이 나타난다면 지금처럼 거침없이 움직일 수 없어지기 때문이다. 땡땡땡땡~ 유난히 먼 곳에서 다급한 적들의 경계음이 또 들린다. "자치단의 공격이 시작된 모영입니다." 곁에서 달리던 라수스가 말하자 서연의 눈빛이 가라앉았다. 시간은 자신들의 편이 아니다. 자치단도 움직이는 이상 이제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자치단의 피해까지 커질 것이 분명하다. "적의 정예들로 보이는 기사단과 마법사들이 움직입니다." 샤이나르가 말하고 나서 곧

조회 수 610 추천 수 0 2015.08.16 08:31:20
은은설 *.248.183.49
어날 전쟁이, 죽음이 두려운가!" "........" "........" 병사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정확히 나의 직접적인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한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들도 앞으로 있을 전투가 이 중간계의 운명을 좌지우지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병사들에게 심각성을 전하기 위해 소문을 퍼트린 것이기에 그들은 이처럼 나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렇게 계속되는 침묵 속에서 난 다시 입을 열었다. "난.. 두렵다." "......!" 웅성웅성! "난 두럽다! 저 수많은 몬스터들이! 앞으로 일어날 전쟁이! 나에게 다가올 죽음이!!" 말 그대로 두려웠다. 예전에는 두려운 것이 없었다. 검을 든 자로서 누구나 꿈을 꾸는 소드마스터의 경지에 올랐었고, 공작이라는 지위도 얻었다. 강함과 권력 모두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다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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