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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상황까지 일깨워주니. 내가 자네와 이 백설공주의 마지막 키스을 로시아 제국이 아니었다. 로시아 제국에 숨겨진 힘이라 할 수 있는 은퇴기사들이 갑오세 앉은 먼지와 검의 녹을 털어내고는 그 몸을 일으켰고, 로시아 제국 여기저기에 은거하고 있던 은거자들은 신성 제국의 학살 행위에 검과 스태프를 들고 일어섰다. 그로 인해서 파죽지세로 로시아 제국을 몰아치던 신성 제국 세인트의 선군의 전진은 잠시 추춤해지고 팽팽한 접전이 계속되었다. 그 결과 수많은 실력자들이 목숨을 잃고, 아직 꽃을 피지 못한 인재들이 수없이 죽어나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성 제국은 전쟁을 전혀 그만둘 생각을 하지 않았다. 신성 제국의 황제는 이미 교단의 교황들에 의해서 권력을 잃은 상태였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