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 텐 패보기 입니다." 그제서야

조회 수 510 추천 수 0 2015.08.11 23:29:11
독고은우 *.191.127.128
물었 패보기절이었다. 쓸모 없는 풀들로 가득한 평원 위로 태양이 드리운 붉은 그림자가 맥없이 너울거렸다.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뜨거운 방울들이 턱 끝에서 희게 부서져 내렸다. 소년은 첫 걸음을 걷는 아기처럼 주춤거리며 걸음을 내딛어 보았다. 흙과 땅이었다. 손이 헤치고 있는 것은 언제나처럼 길게 옷자란 풀대들이었다. 그는 여길 떠난 일이 없었다. 잠시 꾸었던 악몽에서 이제 깨어났으니 그를 달래 줄 사람은 또한, 언제나처럼....... 보리스! 소년은 몸을 돌렸다. 자신이 들은 목소리의 주인을 찾으려 허둥거리며 사방을 두리번댔다. 한나절 잠들었음에도 못 견디게 그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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