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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 생명을 산딸기6때보다 빠를 것이다. "그나저나 다들 그날 이후로 얼굴을 못 보겠네." "음, 생각해보니가 그러네요." 그날 이후로 한나와 함께 라스트 포드의 성문을 나선 뒤 흩어진 일행들을 보질 못했다. 시녀와 시종들의 말에 의하면 분명 식사를 꼬박꼬박 챙겨 먹으러 오고, 잠도 꼬박꼬박 침실에서 잔다고 하는데 도통 마주칠 수가 없었다. 성문 경비의 말에 의하면 해가 뜨기도 전에 모두 성문을 나선다고 하니 분명 피난민들 사이에 있을 텐데, 방벽 공사 현장에는 전혀 모습을 모이지 않고 있었다. 도대체 다들 어디서 뭐 하는 거야? "자! 어서 서두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