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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못된 손 시리즈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스펠 워드 영창에 실패했는지 두 손을 감 싸고 있던 이펙트가 피식! 하고 검은 연기를 내며 소멸했다. 키리토가 변신한 악마는 땅을 울리며 한 걸음 다가서더니 다시 굉음을 내질렀다. 리더로 보이는 사내는 “헉!”하고 목이 콱 메인 듯한 비명을 지르며 오른손을 붕붕 휘저어댔다. “퇴,퇴각! 퇴가一.” 그러나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一. 악마는 잠깐 몸을 움츠리는가 싶더니 크게 도약. 쿠옹 소리와 함께 다리를 흔들며 착지한 것은 집단의 한가운데였다. 그 후 벌어진 참상은 더 이상 전투라고도 부를 수 없었다. 악마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