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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식한다 이거지. 그럼 말이야, 키리토." 키쿠 한겜포카머니상수 없는 호화로운 마차였다. 정말 길드장과 잘 아는 귀족 NPC인지 모른다.그는 문득 군대 간 사촌 형이 사단장이 탄 차를 검문하 다가 군 생활이 더럽게 꼬였다는 이야기가 생각났다. '제길, 곧 있으면 전쟁인데 잘못하면…….’ 남들이 경험치랑 아이템 챙길 때 자신은 멍청히 빈집이나 지켜야할지도 모른다. 고민하던 그는 성문 경비병들을 돌아보며 명령을 내렸다. "통과시켜!” 성문이 열리자 미네르바가 탄 마차는 유유히 황도에서 빠져나갔다. 시종장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고,호위 기사 들도 손에서 검을뗐다.. 멀어지는 그들을 보며 수문장은 연방 투덜거렸다. "이런 시벌. NPC도 빽 믿고 유세하고…… 뭐 이따위 게임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