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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올려다봤지만, 곧 그 입술에 무료픽위해서 필요한 만큼 강해지려 할 뿐 그 이상의 것에는 관심 없었다. 대륙의 강자들이 저들끼리 대륙을 나누어 가지더라도 그는 그가 숨어 있을 하나의 동굴을 발견해 낼 것이다. 또는 바다를 건너갈 것이다. 홀로, 누구의 위협도 당하지 않고, 하고 싶은 생각에 잠길 수 있도록. 원하는 만큼 슬퍼하고 울 수 도 있도록. 답답하다...... 눈물 흘릴 수 없는 곳에 갇혀 있는 자신의 감정 때문에...... "딴 생각을 하는 게냐!" 갑자기 수비에 치중하던 월넛이 공세로 돌아섰다. 막대를 뽑아 앞으로 힘껏 내치며 보리스 의 어깨를 쳤다. 급히 피하려다가 발을 헛디뎌 바닥에 굴러 버렸다. 찝찔한 땀이 흘러 입술 에 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