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맛 잔치'서 "전통주 맛보세요"

조회 수 1921 추천 수 36 2008.10.31 09:04:43
'전주 맛 잔치'서 "전통주 맛보세요"

  
11월 1-2일 전통주 대향연

(전주=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 오는 11월 1-5일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전주 천년의 맛 잔치' 때 전국 전통술이 선보인다.

전주전통술박물관은 맛 잔치 기간인 다음 달 1-2일 한옥생활체험관에서 전통술을 가장 잘 빚는 사람을 뽑는 '국(麴선생 선발대회'와 '국(鞠)선생 명주(名酒) 발표회'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대회는 청주와 소주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청주의 경우 효모나 효소제 등 첨가물 없이 전통방식으로 빚어야 하고, 소주는 당일 전통방식으로 내려야 한다.

대회 후에는 이들 술을 마셔 볼 수 있는 시연회도 열린다.

전주시도 천 년의 맛 잔치 기간에 전주막걸리를 홍보하기 위한 코너를 마련했는데 한옥마을 민속마당에서는 '전국 막걸리 주량대회'가 열린다.

정해진 시간에 막걸리를 가장 많이 마시는 '전국 최고의 술꾼(?)'을 뽑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맛 잔치 기간에 한옥마을 일대에 한국 전통음식 문화전과 한국식품업체 홍보관, 음식과 맛 관광투어, 유명요리사와 함께하는 조리체험, 한옥마을 김장체험 코너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요리 경연대회와 각종 음식 전시 행사, 식도락 파티, 전주 맛 집을 찾아서, 명사와의 만찬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 때 '맛과 멋'의 고장답게 다양한 음식을 개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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