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쌀막걸리 ‘미담’ 미국행

조회 수 1753 추천 수 2 2010.08.03 10:39:04


당진 쌀막걸리 ‘미담’ 미국행

톡 쏘는 상쾌한 맛 특징 … 일본·중국과도 협상 중

충남 최초로 쌀막걸리가 수출길에 올랐다. 당진군 순성면 봉소리에 소재한 ㈜성광주조(대표 성기욱)는 쌀막걸리 1,200상자(750㎖×20개)를 7월27일 부산항을 거쳐 미국으로 수출했다.

〈미담〉이라는 브랜드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한인들을 대상으로 판매될 이 막걸리는 쌀을 주원료로 한 살균하지 않은 생막걸리로 톡 쏘는 상쾌한 맛이 특징이다. 수출단가는 내수용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출은 현지 막걸리시장의 수요를 판단하기 위한 시범수출로 소비자들의 기호 등을 판단해 지속적으로 물량을 늘려 간다는 계획이다.

또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중국·호주·몽골·러시아 등지로도 수출하기 위해 현재 수출협상을 진행중이다. 협상 결과에 따라 여러 국가로의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성기욱 대표는 “8월10일부터는 원료 쌀로 국내산 쌀도 병행해 사용할 예정이라 쌀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당진군과 협력해 수출국 다변화 및 물량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광주조 ☎ 017-319-7585.

농민신문 당진 서륜 기자 seolyoon@nongmin.com
2010/08/02 [09:15]
List of Articles
제목 조회 수 날짜
2018 대한민국 우리술 주안상 대회 Real영상 2978 2018-12-1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