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여성 전문교육 열기 ‘후끈’

조회 수 1167 추천 수 0 2010.09.28 13:55:55
농촌여성 전문교육 열기 ‘후끈’  
삼척 농기센터, 전통주 제조 등 9개 강좌 1000명 참여

농촌여성들의 능력 계발 활동을 돕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여성 전문교육과정이 삼척시에서 잇따라 개설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삼척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등이 운영하고 있는 요리 실습과 식품가공 저장, 제과·제빵, 전통주(酒)제조, 천연 염색, 전통 규방 제조기술 및 취미과제(미용비누, 화장품, 도자기, 원예치료) 등 9개 교육과정에는 현재 1000여명의 농촌 여성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전통주 제조 교육과정은 밑술빚기, 덧술빚기, 누룩 제조 등 전통술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익히는 실습 뿐 아니라 술의 역사, 좋은 술의 종류 등 주류전반에 대한 이론 교육까지 더해져 더욱 인기를 끌고있다.

시 관계자는 “교육활동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농촌여성들이 중심이 된 전문연구 활동까지 촉발시켜 현재 삼척지역에는 천연염색연구회와 규방공예연구회, 향토음식연구회 등 3개의 전문연구모임이 구성돼 신지식 여성 농업인으로서의 역량을 배가시키고 있다”며 “전통주의 경우 농촌여성 교육활동 뿐만 아니라 시 차원에서도 농촌관광 및 경제 부가가치를 높이는 전통명주(名酒)개발사업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강원도민일보 삼척/최동열 dychoi@kado.net
2010년 09월 27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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