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가양주(家釀酒) 문화를 복원,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10월 2일 '2011 대한민국 가양주 酒人 선발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선발대회는 대학생부를 신설, 맥주와 와인 등 서양 술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대학생부서류심사를 통해 32명을 선발하고 오는 16~17일 막걸리 10ℓ를 출품받아 전문가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8명을 선정한다. 일반부는 서류심사를 통해 100명을 선발해 성분분석, 관능평가 등의 심사를 거쳐 본선진출자 32명을 선정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일반인과 학생은 누구나 한국가양주연구소 홈페이지(www.suldoc.com)로 접수하면 된다.

/조영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