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대한항공에 막걸리 쌀빵 선보여

조회 수 1935 추천 수 5 2009.11.04 13:51:05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60)이 막걸리와 쌀을 사용해 만든 ‘막걸리 쌀빵’을 개발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0월 20일 전통주인 막걸리와 주식인 쌀을 재료로 ‘막걸리 쌀빵’을 만들어 기내식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막걸리 쌀빵에 이용되는 빵은 웰빙 트렌드를 고려해 흑미와 현미만 사용했으며 생막걸리로 발효시켰다. ‘막걸리 쌀빵’은 내부 평가를 거쳐 국제선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기내식은 조양호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 기내식기판사업본부장(36)이 대한항공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기내 서비스 업그레이드 작업을 펼치고 있다. 조현아 본부장은 올해 상반기에도 제동 토종닭과 제동 한우, 최고급 샴페인을 기내식으로 개발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항공에 앞서 아시아나항공도 지난 10월 16일부터 한·일 전 노선에 쌀막걸리와 도토리묵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이 쌀막걸리 서비스를 한다고 해서 뒤늦게 경쟁적으로 준비한 기내식은 아니다”라고 밝히며 양대 항공사의 기내식 고급화 경쟁을 의식했다. 실제로 아시아나항공은 궁중정찬, 영양쌈밥, 도토리묵밥 등도 기내식으로 제공하고 계절에 따라 삼계탕, 냉소면 등을 제공하고 있다
List of Articles
제목 조회 수 날짜
2018 대한민국 우리술 주안상 대회 Real영상 3027 2018-12-1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