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보리아카데미서 일반인에게 전통주 만들기 가르쳐준다

조회 수 2201 추천 수 0 2010.09.28 14:12:58




수수보리아카데미서 일반인에게 전통주 만들기 가르쳐준다

수수보리 아카데미는 농림수산부와 경기대가 합작해 문을 열었다.
일반인들에게 우리 전통주를 알리고 우리 술 문화의 저변확대는 물론 우리술 최고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우리 전통주에 관심이 많은 10명의 신청자와 경기도 농업기술원 연구원인 이대형 박사와 이양주를 만들었다.
이날은 이양주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됐다. 쌀을 3시간 정도 불리고 물을 빼고 빻아 뜨거운 물에 반죽을 한다.

반죽한 쌀에 누룩과 이스트를 넣고 다시 골고루 버물려 발효통에 넣어준다. 가정집에서는 플라스틱통(불투명)이나 항아리에 넣어 주면 된다.
발효가 되면 다시 술밥을 쪄서 식혀 먼저 담아 놓은 밑술에 술밥을 넣고 발효를 시킨다.
발효는 20~25도 정도의 온도에서 8일을 발효한 후 거르면 이양주 막걸리가 된다.

우리술에 대한 다양한 강의가 이뤄지는 수수보리 아카데미는 이윤정연구원과 조효진 교수의 지도하에 우리 전통주에 대한 강의가 이뤄지고 있다.
수수보리란, 일본에 술 빚는 법을 알려준 백제사람 인번(仁番)의 다른 이름으로 ‘술을 거르는 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수수보리는 와인의 ‘소물리에’나 사케의 기키자케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우리 술을 제대로 알고(知人), 맛보고(味人), 가르치는(講人), 최고의 전문가(酒人)을 새로운 명칭이다.
한편, 강좌은 매월 1일에 개설되면 교양기초 2개월, 자격증과정 10개월로 이뤄져 있다. 문의 02)364-2400

[경기=DIP통신] 염공료 프리랜서기자 ygr632@dipts.com
2010년 09월 14월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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