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전통주와 전통음식의 만남

조회 수 2390 추천 수 61 2008.05.01 15:17:33
농촌진흥청은 5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우리 전통주를 널리 알리고자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08 전통주와 전통음식의 만남』행사를 후원한다.

행사 기간동안 농촌진흥청에서는 「우리 전통주의 過去, 現在, 未來 전시관」을 운영함과 동시에 ‘집에서 만들어 보고 싶은 전통 가양주’ 제조 시연 및 농촌진흥청 농산물가공이용과에서 연구개발한 옻술, 쌀와인 등을 관람객들이 시음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나라 농업이 선진화되기 위하여 새로운 실용화 기술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농식품 가공산업으로서의 전환이 활발히 모색·추진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바람의 중심에서 우리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하게 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모티브는 우리 조상의 얼과 지혜가 살아있는 전통식품 산업이다.

전통주는 농촌관광과 연계된 지역 문화상품으로서의 개발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우리 농산물 소비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품목이다.

「우리 전통주의 과거, 현재, 미래 전시관」은 과거로부터 현재, 미래에 이르기까지의 술 빚는 데 사용된 다양한 양조원료, 누룩, 효모 등의 발효제, 발효항아리, 소주를 내리는 데 사용된 소주고리 등의 양조기구, 술 빚는 방법이 기록된 고문헌 등이 전시된다. 특히 미래관에는 향후 제품으로 나오게 될 수 있는 분말, 젤리 형태의 술과 파우치에 담긴 술, 그리고 술에서 추출한 성분이나 술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이용하여 만든 입욕제, 세안제 등이 전시되어 술의 진화 과정을 보여주게 된다.

또한, 한국전통주진흥협회와 공동으로 ‘집에서 만들어 보고 싶은 전통 가양주’ 코너를 진행하면서 누룩을 이용한 전통 가양주 제조법, 소주고리를 이용한 소주 내리기 등을 시연하여 전통주 제조과정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게 된다.

농산물가공이용과에서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연구개발한 옻술, 쌀와인 등 주류 시제품을 방문한 시민 관람객들이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소비자들에게 우리 전통주에 한층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김태영 농산물가공이용과장은 “앞으로도 전통주를 농촌관광 등과 연계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전략상품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꾸준히 연구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김태영 과장 031-299-0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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