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ㆍ술ㆍ미술품ㆍ문화재 내년초부터 RFID 부착

조회 수 1950 추천 수 104 2007.04.21 06:12:57
보석ㆍ술ㆍ미술품ㆍ문화재 내년초부터 RFID 부착

[매일경제 2007-04-20 20:02]    

  

내년 초부터 보석 귀금속 주류 등에 깨알만한 크기의 전자태그(RFID)를 붙여 생산ㆍ유통ㆍ소비 단계에서 이력을 관리함으로써 가짜가 발 붙이지 못하게 하는 사업이 시범적으로 이뤄진다.
또 문화재 미술품에도 태그를 붙여 도난ㆍ훼손을 막고 관람객에게 작품 정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노인이 태그를 달면 보행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이동중 혈압 당뇨 수치가 가정이나 병원 컴퓨터로 바로 전송된다.

아이들에게 태그를 부착해 어디에 있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0일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RFIDㆍUSN(Ubiquitous Sensor Network) 확산 방안과 산업경쟁력 강화 대책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양준철 정통부 미래전략본부장은 "각 부처 예산이 확보되면 내년 초부터 보석, 귀금속, 주류에 RFID를 붙이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나머지 사업들은 그동안 실시해 온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FID를 생산현장에 적용하면 물류 분야에서는 입출고 검수시간이 3분에서 3초로 줄어든다.

정부는 올해 태그 칩, 리더 칩 등 RFID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고 2008년까지 센서태그 기술을 확보한다는 로드맵을 세웠다.

■<용어> RFID(전자태그) =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안테나와 칩으로 구성된 깨알만한 크기의 태그를 붙인 뒤 고주파를 이용해 인식하는 시스템으로 무선인식 바코드로 불린다. 적용 대상에 부착한 후 판독기를 통해 정보를 인식하고 처리한다.

[유진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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