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술덧 버무린 후에 남은 건더기 처리법</b>

조회 수 2513 추천 수 168 2006.05.24 09:36:34
술덧을 버무리고 남은 것들은 어떻게 하나.?


우리가 술을 버무릴 때 밑이 넓을 큰 양재기나 소래기등을 사용합니다. 술을 다 버무려서 항아리에 퍼 담는데 그릇에는 아직도 많은 양의 술덧이 남아 있게 됩니다. 이것을 어떻게 해야 깔끔하게 할 수 있을지 알아봅니다.

이럴때 흔히 상요하는 것이 "깔끔이 주걱"입니다.

이것을 사용하면 그릇에 남아있는 술덧들을 대부분 술독에 넣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술덧에 들어가는 소량의 누룩을 남겨 놓았다가 남아있는 술덧과 혼합해 넣는 방법입니다. 좋은 방법이지만 아직도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옛 문헌인 "술만드는법(1700년대)"에는 이런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시루물을 차게하여 그릇을 부시여(씻어) 붓고 덧하라"

즉, 다른 물을 사용하지 않고 밥 찌던 물을 식혀서 그릇을 씻어 넣으라는 내용입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그릇에 남아있는 소량의 술덧까지 모두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밥 찐 물을 식혀 놓는다.
2. 술독에 담고 그릇에 남아있는 건더기에 식혀놓은 물을 붓는다.(소량)
3. 손으로 깨끗하게 정리하여 술독에 넣는다.




2006년 월드컵 연속 8승을 기원하며 "술독" www.suldoc.com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시음표와 레시피 작성표 다운 받아가세요. file [6] 누룩 2011-07-10 39393
1104 이상훈님의 답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5] 酒人 2006-04-20 3451
1103 술의 맛과 향을 찾자. 酒人 2006-04-22 2297
1102 잔디 도둑 잡히다.^^ file [3] 酒人 2006-04-24 2238
1101 오늘 아침 뉴스에서.. [3] 이명옥 2006-04-24 2466
1100 <b>자가양조 이래서는 안됩니다.</b> [1] 酒人 2006-04-26 2674
1099 완성된 칡 소주입니다.~^^ file [1] 酒人 2006-04-27 3315
1098 오랜만에....ㅎㅎㅎㅎ [1] 최소희 2006-04-28 2135
1097 햅쌀술에 대하여 酒人 2006-05-01 2337
1096 봄 술빚기 3. 아카시아술 酒人 2006-05-04 2753
1095 제4회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13.14일> 관리자 2006-05-04 2083
1094 내달 15일 대규모 주류박람회 열려 酒人 2006-05-11 1932
1093 <b>"삼백주"(三白酒 ) 제조법</b> file 酒人 2006-05-13 2875
1092 자료 감사합니다. [1] 김상현 2006-05-15 2138
1091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 100% 실망 [2] 酒人 2006-05-15 2425
1090 술과 사랑의 사이에서 . SG오션 2006-05-16 2486
1089 술을 마시면...^^* SG오션 2006-05-16 1972
1088 술을 빚으며 (등단 추천글) [1] SG오션 2006-05-16 2250
1087 <b>손에 항상 호미를 들고 다닙니다.^^</b> 酒人 2006-05-19 2127
1086 전라도 술에 대하여... [2] 한상숙 2006-05-19 3760
» <b>술덧 버무린 후에 남은 건더기 처리법</b> 酒人 2006-05-24 2513
1084 큰 양조용 술독 酒人 2006-05-24 5036
1083 주인님 덕분에 술 잘 빚었습니다!! [2] 최윤식 2006-05-24 2093
1082 정모???? [1] 최소희 2006-05-25 1986
1081 <b>2024년 어느날...의 공상</b> 酒人 2006-05-25 1955
1080 그간 무고한지요? [1] 김상현 2006-05-26 2043
1079 아카시아술.......... [1] 최소희 2006-05-27 2559
1078 <b>상근백피주(뽕나무뿌리껍질)</b> file 酒人 2006-05-30 6608
1077 오늘은 단오날입니다. [1] 김상현 2006-05-31 2077
1076 우리술 교육과 시간에 대한 설문내용 酒人 2006-06-01 1977
1075 <b>달콤한 술이 하루아침에 신맛이 나는 이유</b> 酒人 2006-06-02 3278
1074 동남아에 있는 증류기 file 酒人 2006-06-08 2223
1073 준비를 잘 해야 술 빚는게 쉽다. file 酒人 2006-06-09 2636
1072 오랫만 입니다...^^* [1] SG오션 2006-06-11 2066
1071 왜..... [2] 한상숙 2006-06-13 2005
1070 침출주와 희석식소주에 대하여 酒人 2006-06-20 3400
1069 한국전통주연구소 (회원 모집) file [2] 한상숙 2006-06-22 2572
1068 아카시아 술이 완성되었습니다. [3] 酒人 2006-06-26 4241
1067 세번째 쑥술 과 아카시아술의 밑술 발효모습 file 酒人 2006-06-27 5519
1066 누룩 틀 만들었습니다. 酒人 2006-06-29 2766
1065 세번째 쑥술이 완성되었습니다. 酒人 2006-07-01 205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