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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류인수입니다.

5월 21일 한국 잡곡산업의 활성화를 이루기 위하여 설립된 '한국잡곡산업협회' 창립식에 다녀왔습니다. 오랫만에 밀양에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는데 아마도 한국의 잡곡 산업을 축하하기 위한 '생명수'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조, 수수, 기장, 메밀 등이 과거에는 구황작물이나 특정한 날에만 먹고 값 비싼 곡물로 인식되어 왔지만 현재는 몸에 좋은 기능성 작물, 웰빙먹거리 등 소비자들의 인식이 좋은 방향으로 바뀌게 되면서 잡곡의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사)한국가양주협회에서는 현재 잡곡을 이용한 '술'을 개발하여 그 제조법을 공개하고 잡곡가양주를 활성화시켜 잡곡의 소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쌀로만 빚었던 방법에서 잡곡을 적당비율로 혼합한 술 제조법 등을 공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창립식에서 한국잡곡산업협회의 산업.유통분과장에 위촉되어 앞으로 잡곡의 산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게되어 크나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사)한국가양주협회는 우리술과 함께 한국의 잡곡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좋은 방안을 제시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회원님들의 잡곡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