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6월 정기모임 이었습니다...^^

조회 수 1803 추천 수 21 2008.06.23 21:45:54
술독을사랑하는회원님들 안녕하세요?

6월의 술독정기모임이 끝나고 일단 저는 이틀저녁을 시체처럼 잠만 잤습니다.오늘은 몸이 좀 풀리면서 개운하네요...한것두 별로 없는데ㅋㅋㅋ^^체력이?^^

봇뜰에서 두번째 정기모임을 가졌습니다.그래도 첫번째보다 두번째가 좀 쉬웠습니다.
아마 담엔 편한 마음으로 우리 회원님들을 맞이 할 겁니다...^^

우리 주인님이 일찍 11시에 오셔서 제 맘이 편안했고,또 복장이 지난번 청바지 보단 휠신 멋 있었습니다.
아마 우리회원님들도 똑 같은 생각 일겁니다...

근데 여기서 잼나는 이야기...한구절~~~
주인님이 일찍오셔서 저보구 주방에 와서 뭘 도와 드릴까요 하시길래 제가 긴 빗자루를 주면서 마당을 청소하라고 했더니,마당을 열심히 쓸고 있는데 제가 밖을 보니 체격과 옷차림이 꼭 마당쇠 같아서...^^들어와서 혼자 웃고 있는데,,, 봇뜰 바로옆 공장사장님께서 놀랜 표정으로 들어와서 저 보구 하는 말씀 마당쓰는 저 사람 첨 보는데 누구냐구 묻길래 아~~오늘 우리술독 행사에 대장님 이라고 했더니 깔깔 웃으시더니 하시는 말씀ㅋㅋ아~~~봇뜰이 멋있는 머슴을 뒀구나...ㅋㅋㅋ하시면서 가시더라구요...
(주인님 마당쇠와 머슴은 농담입니다.^^)

그러면서 주인님이 11시30분 부터 고두밥을 찌라는 명령으로 그때부터 찌기 시작한 고두밥이  4시에 끝났답니다...그래서 전 주인님의 강의도 못듣고 주인님! 담에 개인강의 해 주실꺼죠?^^

시간이 지나면서 소희씨와 팔구씨,병철군 으로 시작해서 회원님들이 이어서 오시기 시작했는데 전 우리 회원님들 얼굴을 뵈니 넘 방가웠습니다...

행사라는게 주최하는 우리주인님 정신적과 육체적으로 고생 많으셨고...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봇뜰로 찾아 오시느라 여러회원님들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글구 팔구씨,병철씨,소희씨두 말 할것없이 뒤에서 보이지 않게 고생 많았어요...^^

또 아이촌님 제가 힘든일에만 불러서 힘 쓰시게해서 죄송합니다...
마다하시지 않구 편하게 대해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아이촌님!제가 힘들게 했다구 담에 않오시면 않됩니다.
만약에 않오시면 제가 우리주인님 앞세워서 찾아 갈 겁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조카와 딸 고생 많이했다...^^
조카는 네가 맛나는거 한번쏠께...딸은 다음 학기때 등록금 내줄께.ㅋㅋㅋ^^

우리술독회원님 모두들 가족같은 마음으로 같이 했기에 행사가 부더럽고,편안하게 멋진행사로 잘 마쳤습니다.

이번 행사때 맛있고 귀한 쑥술 처럼 다음 정기모임때도 복분자주와 산딸기주를 또한번 기대를 하면서~~~~~~~

술독을 사랑하는 회원님들 늘 건강하고,행복하세요...^^

모락산(진

2008.06.24 10:13:13
121.190

고맙습니다,건강하세요

은시기

2008.06.24 15:33:35
59.6.24

너무 고생많으셨어여...봇뜰님, 조카님, 따님..세분..

녹야

2008.06.24 16:42:18
210.179

봇뜰님 너무 고생 많으셨고요.
아주특별한 경험을 한것같아 즐거웠습니다.
주인님과 준비하신 봇뜰님 그리고 여러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헌데 우리 마눌님 !
대리운전으로 모시고 갔었는데 갔다오자마자 복분자 빨리 사와라 , 누룩은 어떻게 할꺼냐, 항아리는 어디서 구입할거냐 하면서 달달달달 볶으니 이거 어떻게 합니까?
대리운전기사를 잘못데리고 갔나봐요.

酒人

2008.06.24 19:08:02
211.212

머슴 맞습니다. ㅎㅎ

저도 행사준비를 좀 해봐서 아는데요. 준비하는거
정말 힘들어요.~^^ 봇뜰님께서 이번 행사때문에
정말 고생 많이 하셨어요. 감사합니다. `~

그리고 녹야님,, 복분자, 항아리, 누룩 빨리 공수하셔서
기분 맞춰 주세요.~~ 그래야 좋은 술 드시죠...ㅎㅎ

봇뜰

2008.06.24 21:35:42
218.159

모락산님! 은시기양 잘 가셨죠...^^ 1년에 한번뿐인 누룩 만들기 꼭 만들로 오세용...^^

팔구씨! 힘은 들지만 일거리가 많아야지 회원님들을 뺑뺑이 돌리죠...ㅋㅋㅋ 그리고 많은것을 배워 가시지요...
사실 두가지 하고 나니 정신이 없는데 주인님이 마지막 밑술 할꺼냐구 묻는데 갑자기 머리가 "띵" 하데요.ㅋㅋㅋ
근데 밑술 하기로 했는데 넘 바빠서...
주인님! 회원님들 미안합니다.담엔 "꼭"...^^

녹야님! 대리운전 한테 잘 하셔야 합니다...
복분자는 인터넷 고창,선운산농협에 들어가서 구입하시고,항아리와 누룩은 술독홈피에 있습니다...
달달 복아서 불 붙었을때 빨리 구해 주세요...
그래야 좋은술 마시죠...좋으시겠어요.^^

이번 행사는 지나고 보니 쬐금은 무리한것 같은데 그래도 홈피를 보니 우리 회원님들께서 즐거워 하시는것이 보이네요...우리 회원님들을 위해서라면 더 힘든것도 할수 있습니다...^^술독 화이팅...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시음표와 레시피 작성표 다운 받아가세요. file [6] 누룩 2011-07-10 39495
904 봄맞이 술독정기모임 "짱"이었습니다...^^ [4] 봇뜰 2008-04-28 1796
903 전통주의 인식... [2] 전통주 lov 2009-03-26 1798
902 가입을 축하해 주세요 [1] 정일진 2006-09-18 1803
» 멋있는 6월 정기모임 이었습니다...^^ [5] 봇뜰 2008-06-23 1803
900 [re] 수국사진 이거죠~잉~~~ file [1] 섬소년 2009-04-18 1804
899 <b>좋은 사람, 좋은 술을 마치면서...</b> [5] 酒人 2008-12-03 1805
898 갑자기 추워진날씨를 이기려고 새앙주 한 잔 file [2] 도사 2009-02-16 1810
897 2기 초보자 교실 언제 하나요.. [1] 타조알 2007-03-23 1810
896 녹야님의 관심~~~ file [1] 봇뜰 2008-07-16 1811
895 다음 번엔 꼭 갑니다. [3] 반딧불 2008-05-24 1813
894 23기지원 합니다 [1] 자유로운 영혼 2016-07-20 1813
893 <b>양복에 주전자와 주걱을 들고,,,</b> file [3] 酒人 2007-11-26 1814
892 5월 24일 토요일 ‘임시정기모임’ [8] 酒人 2008-05-18 1815
891 오랜만에 들리는 술독~ [3] 아침에술한 2007-09-16 1819
890 우리술 사전을 만들어 보는건...! [2] 이군 2009-08-18 1820
889 [re] 술독 1주년 기념 19가지 술빚기 다운받기. [1] 한뫼 2007-03-28 1821
888 술맛이 "굿"입니다.......^^ file [3] 봇뜰 2008-01-21 1822
887 맛있는 막걸리의 맛은...? 떳다 2008-10-30 1830
886 丁亥年을 맞이하여 술독 會員님들 所願 成就하시고 좋은 술 빚으시길..... [1] 최규팔 2007-01-02 1840
885 단양주 도전해 봤습니다...^^ file [1] 봇뜰 2008-01-29 1844
884 누룩 디디기... file [1] 봇뜰 2008-07-16 1846
883 여쭤봅니다 하늘이랑 2017-08-02 1846
882 탁주삼총사(?) file [4] 섬소년 2009-06-28 1854
881 시음회에 가고 싶은데.. 이런... [1] 작은 주 2009-08-26 1857
880 잡곡 가양주 품평회 관련 기사 file 우리술 2009-11-20 1864
879 신 술이 맛있는 술로 변하는 조화 [3] 내사랑 2008-11-21 1866
878 <b>여름에는 낱개로 겨울에는 복수로...</b> 酒人 2007-07-31 1869
877 건의합니다 [1] 박창수 2006-11-25 1870
876 우리에게 필요한 술은? 酒人 2017-08-04 1871
875 드디어 하루 방문자 수가 100명이 넘었네요.^^ [3] 酒人 2007-02-04 1873
874 실명과 닉네임 사용에 대하여.. 酒人 2007-02-06 1875
873 완성된 단호박주 - 여성분들이 뿅 가겠네요.^^ file [1] 酒人 2008-04-21 1876
872 질문이 있습니다. [1] 묻지마투자 2017-08-23 1877
871 즐거운 마음으로 꼬리 글을 달자. [3] 酒客 2007-04-28 1880
870 4월 남양주 봇뜰 모임(사진2) file [5] 책에봐라 2008-04-27 1882
869 <b>허영만 선생님과 함께,,.</b> file 酒人 2007-11-07 1886
868 가양주 품평회 [1] 곰돌이 2007-03-10 1886
867 <b>설날 먹을 술빚기 &#8211; 무작정 따라하기</b> 酒人 2008-12-25 1889
866 완성된 흑미주 - 흑미라 할 수 없는..^^ file [1] 酒人 2008-04-21 1890
865 시음회 참석하고 싶은데...? [1] 불온 2009-08-27 189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