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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화곡 열어 보았습니다...
우리 술을 빚는것,,,
정성이 많이 들어간다는것 다시 한번 느낌니다...^^
보이는 그대로 사진 올렸습니다.온도는 크게 높진 않았어요.32도 정도 였습니다...
처음 박스를 뜯었을때 박스와 쑥대에 물기가 있었고 곰팡이도 피어 있었어요...
쑥대와 이화곡을 한케씩 들어 낼 때마다 습기가 적었습니다...
주인님 보시고 부족한것 설명 해주세요...^^
사진으로 공부하기...
얼핏 봐도 흰 곰팡이들이 많이 보이죠. 이제 1주일이 됐는데 아주 잘 됐습니다.
일단, 곰팡이들이 자리를 잡고 누룩 표면에 붙게 되면 미세한 틈으로 파고들어 안쪽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누룩 전체적으로 곰팡이가 피는 것입니다.
이렇게 누룩이 완성되면 누룩 표면에 있는 곰팡이와 쑥대로 생긴 색깔이 진한 것들을 제거하고 누룩을 곱게 가루내어 사용하는 것입니다.
아주 잘 됐습니다. 봇뜰님 댁에는 좋은 곰팡이들이 살고 있네요. ㅎㅎ
이 상태로라면 다음 정기모임때는 누룩교실에 참여하신 분들도
이화곡을 이용해 술을 빚을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