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오늘은 어떤 하루셨는지요~

조회 수 2016 추천 수 126 2007.04.27 00:13:12
성실한 酒人이십니다~
꼭 날라리에 건성건성한 홈피쥔장처럼 말하시더니
바로바로 답글이 착착 올라져있네요~ㅋㅋ

오늘 어제 꿀을 섭취한 때문인지 오전에 몸에서 열이 확확올라서
고생쫌 했답니다.
제몸에 꿀이 열을 올리는데 굉장한 힘을 발휘하는걸 처음알았네요
어제 좋다고 과음했더니만 톡톡히 대가를 치렀지요~

차가운 맥주같은 성질의 술보다 따뜻한 술이 제 몸엔 잘 맞는것 같네요
오늘 아침에 머리는 맑은데 몸이 어찌나 무거운지...--++

회식때는 술한잔도 안먹는 애가 과음했다고
힘들어서 헥헥거리고 있었더니 사무실 사람들이 다들 신기해하더군요

흐흐흐.. 그래서 전통주에 대해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았더니 다들 눈이 똥그래서 듣는데
거참 나름 기분 괜찮더군요^^*

아잉.. 참... 저 진짜 괴짜인것 같아요~ㅋㅋ


오늘도 제사(?)상에 올린 음식들 음복하면서 또 한잔 가볍게 마셨는데~
이러다 주당되면 어쩌죠??
히히... 시음할땐 항상 화씨벽을 불러주시길^^*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분들~~
우울한일이 있었다면 행복하시고~ 즐겁게 업~하셔서
얼마 남지않은 4월 잘 보내시기바랍니당^^* 쌩유~!!!






피에쑤~!!!!

악마의 호르몬이라 칭하는 "아드레날릴" 이라는 호르몬이 있습니다.
이 녀석은 짜증나고 화나고 스트레스 쌓이는 모든일들을 겪을때
내 몸속에서 마구마구 나와 내 몸을 아프고 힘들게하는 못된 녀석이죠.

그와 반대로
천사의 호르몬이라 칭하는 "다이돌핀"이라는 호르몬도 있는데
이 이쁜녀석은 깔깔깔 크게 웃고 즐겁고 행복할때
내 몸속에서 마구마구 솟구쳐나와 아드레날린때문에 지친 몸을 자연스럽게
치유해서 건강하게 해준답니다.
진시황이 그렇게 찾던 천연 불로초인것이죠~!!!

모든 일은 마음에 있다고하지요~
오늘 저도 좀... 우울한 일이 있었는데 "다이돌핀"을 생각하며
크게한번 웃었답니다.


모두 모두 웃자구용^_________________________^*



酒人

2007.04.27 07:40:38
124.61.

일단 꾸준히 드세요.^^ 몸이 너무 무거워 걸어 다니지 못할 정도로요. 그래야 회사도 하루 쉬죠.^^ 치풍주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록상으로는 "풍을 다스리는데 쓰는 술" 입니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 몸을 무겁게 만들어 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하는 술" 은 아닐까요.?^^

우울한 일은 빨리 잊는게 상책이죠.^^ 좋은 일만 있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酒客

2007.04.28 01:12:53
122.47.

화씨 애기씨, 밝고 좋은 기분에서 하는 음주는 건강을 돋우지만 지나친 음주는 결국 몸과 정신을 해하게 됩니다. 그러니 천천히 즐기시기를.....
언제나 즐겁게 마시는 화씨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酒人

2007.04.28 10:33:34
124.61.

어제 오늘 글이 없는 걸 보니 취해서 누워 계시는 것은 아닐까요.~~ ^^ 화씨방에서 화씨 애기씨로....^^ 주객님께서 빚으시는 술,, 꼭 맛보게 해주세요.~~^^ 기대 됩니다...

조영진(부

2007.04.30 10:39:31
211.49.

^^ 하하하...많이..웃으려고..합니다...
천사의..호르몬을..낼려구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시음표와 레시피 작성표 다운 받아가세요. file [6] 누룩 2011-07-10 39459
824 <b>순무(菁)주 밑술이 완성되었습니다. </b> 酒人 2006-12-08 1971
823 시험주로 담은 마늘주 시음~~~~~~~~~~~ file [2] 도사 2009-03-20 1973
822 술을 마시면...^^* SG오션 2006-05-16 1973
821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 [2] 수인거사 2007-02-20 1976
820 우리술 교육과 시간에 대한 설문내용 酒人 2006-06-01 1977
819 주인님! 안녕하세요...^^ [1] 봇뜰 2007-11-16 1978
818 <b>지금 우리가 이곳에 모인 이유</b> [6] 酒人 2009-01-13 1979
817 <b>울산축제 술독 회원님들 숙소입니다.^^</b> [9] 酒人 2007-10-01 1979
816 와인에는 소믈리에, 전통주에는 누구? [4] 해모수 2009-07-02 1980
815 [re] 맛있는 막걸리의 맛은...? 떳다 2008-11-01 1982
814 안녕하세요.. [1] 김정순 2007-03-19 1986
813 <b>미소원님과 봇뜰님, 일냈다.^^</b> [10] 酒人 2008-11-05 1987
812 정모???? [1] 최소희 2006-05-25 1987
811 제2회 전주전통주대향연 국(麴)선생선발대회 [4] 강마에 2009-08-11 1994
810 다음 교육으로 연기신청 [1] 남상진 2007-03-02 1994
809 안타까운 뉴스 [3] 한국인 2009-03-31 1995
808 송국주 빚었습니다... file [3] 봇뜰 2008-08-09 1997
807 추석때 빚기 좋은 술 - 세일주 酒人 2006-08-29 2000
806 이화곡 뒤집기 1,,, file [1] 봇뜰 2008-07-20 2003
805 <b>이달의 회원 = 원삼규님^^</b> [2] 酒人 2006-12-14 2005
804 왜..... [2] 한상숙 2006-06-13 2006
803 누룩 [1] 강현윤 2006-08-30 2009
802 <b>쇼핑몰은 더이상 운영하지 않습니다.</b> [1] 酒人 2008-09-30 2011
801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전통주 교육 file [1] 강마에 2009-05-06 2011
800 궁금합니다 [3] 장인되자 2009-08-03 2011
799 酒人님 질문있읍니다??? [3] 이근식 2007-02-10 2011
798 흩임누룩에 대해 여쭙고 싶습니다. 초보아빠 2017-06-26 2011
797 아일랜드 여행기록집 <I wish, Irish> 출판기념회 (11기/지도자3기 신동호님) file 누룩 2017-08-25 2011
796 무더위 속에..... [1] 최소희 2006-08-15 2013
» 다들~ 오늘은 어떤 하루셨는지요~ [4] 화씨벽 2007-04-27 2016
794 <B>상근백피주 발효 모습</B> file [7] 酒人 2007-08-15 2017
793 4월 정기모임 쑥술 용수를 박았습니다...^^ file [4] 봇뜰 2008-06-05 2017
792 오늘의 명언 [1] 가오리짱짱맨 2019-05-09 2018
791 술독 부활 ^^ 안심이 됩니다! [2] 한국인 2009-10-08 2019
790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file [6] 서설미 2007-05-20 2019
789 생일을 축하드림? [1] 곰돌이 2007-03-29 2021
788 <b>오늘부터 쌀 1가마 빚습니다 ^^</b> [5] 酒人 2008-09-17 2022
787 <b>누룩교실에 참석했던 분들은.....</b> 酒人 2007-04-03 2023
786 누룩 작업하러 안성에 갑니다. 酒人 2006-07-28 2026
785 '사람 잡을 가짜 양주' 대량유통 酒人 2007-03-08 202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