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제 꿈을 논해봅니다. (넋두리.. ^^;;)

조회 수 2365 추천 수 17 2010.08.18 18:35:41
http://djwkddnjs.blog.me/60113340782그냥 마음도 싱숭생숭하고
그 마음을 다 잡기 위해서
블로그에 글을 썼습니다~!

많이 도와주세요~@ ^^;; 저 좀!! ㅎㅎ




술바치 - 꿈을 논하다!(http://djwkddnjs.blog.me/60113340782)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흔들리는 제 마음을 잡기 위해서입니다.

  이리저리 마음에 갈등이 많은데, 이렇게 글을 써 여러 사람에게 알리면 제 꿈이 더 확실히

  마음 속에 자리를 잡을 듯 해서 글을 써봅니다.


  

  전 24살 청년입니다. 하~! 어찌하다 보니 전통주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관심을 가지게 된 사연은 다음에 한번 글로 써보겠습니다 ~ !! ㅎㅎ)




  처음엔 취미로 관심을 가지다, 점차 직업적으로 평생을 업으로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통주 양조업을 생각하게 되었지요.

  우리들의 좋은 술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냥 양조장 사진을 올려봅니다 ^^;;






  그 생각을 한지가 2년전 군대 가기 바로 직전이네요!! ㅎㅎ



  군대에서 2년간 정말 책으로만 인터넷으로만 술에 대해 공부를 하였지요.

  그 사이 막걸리가 유행을 타고 뉴스와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하루 빨리 하고 싶었습니다. 애간장이 탔죠 ^^;;



  그리고 이제 전역을 하여, 술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고 배우려고 합니다.

  관련 양조업에서 일을 시작해보고 싶기도 하구요!




  하하 근데 막상 바로 술 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뜻대로 되지는 않나 보네요.

  술 교육 관련 하는 곳들이 대부분 9월이나 10월에 하더군요~!

  

  하아~! 잠깐의 한숨... 하지만 2년을 기다렸는데 한 두달을 못 기다리겠습니까?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그 기다림 시간 동안 많은 고민이 오가더군요.

  

  제가 원래 대학을 가지 않고, 회사를 다녔습니다. 사실 그 쪽 계열로 일을해도 꽤 오래도록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쪽으로도 하고 싶은 일이 많기도 하구요.

  그래서 그 일을 하며, 술을 공부할까도 고민 중이긴 합니다만

  두 마리 토끼는 어지간해서는 잡기 힘들 듯 하더군요.




  그래서 술에 일단은 전념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도 하루에도 수십번 마음이 이리갔다 저리 갔다 하지요..)

  

  그리고 둘러보니, 조금은 시야가 넓어졌습니다.




  전 사실 시골 한 구석에 있는 양조장만을 생각했는데,

  이번에 배상면주가에서 느린마을 양조장을 선보였더군요.

  (도심형 양조장 .... )






  오옷! 확 눈이 끌렸습니다.

  


  이거다 싶었습니다.


  물론 제가 직접 그런 양조장을 차리기에는 자본금이 부족하여 아직은 할 수 없다지만,

  나중에라도 자본을 모아 저도 저런식의 양조장을 차리고 싶더군요.



  사실 이러한 양조장을 차려 얼마나 수익을 창출해내는냐의 문제는

  막상 느린마을 양조장을 연구하고, 조사하여 (관련 사장님이나 직원이랑 얘기를 통해)

  알아본 뒤

  나중에 양조장을 차려야 하겠지만, 너무나 끌렸고

  

  분명 배상면주가 업체도 도심 한복판에 이러한 양조장 차리는 것을 허가하였으니,

  조건을 맞춘다면 소규모 업자들에게도 국가가 허락을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혹시 이런 조건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있으시면 저한테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쨋든 이루고 싶은게 더 확실하게 보이는 듯 합니다만,

  아직도 갈 길을 멀긴만 한 듯합니다.




  술 공부를 할 생각으로




  술독(가양주협회 - 전통주학교)을 최우선으로 생각을 하고 있고,

  전통주 연구소도 다른 한편으로 생각 중입니다.  




  막걸리학교의 경우는 전문적이기보다는 취미적인 느낌이 강하지만,

  9월부터 개강이고, 1주일에 한번 듣는 수업이라 많은 괌심이 끌리네요.

  이제 수강신청 기간이 며칠 안남았는데 그 기간동안 고민을 좀 해야하겠군요.



  다음으로 우곡 양조학교가 있더군요.

  최우선적으로 농민을 우선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곳인데,

  9월이나 10월부터 개강을 한다는 군요.

  처음에는 무료 교육을 원칙으로 삼았으나,

  무료 교육이다보니, 빠지는 사람도 많고 문제가 있어 어떻할지 회의를 진행중이라네요.

  (너무 복잡한 마음에 오늘 전화까지 해봤습니다. ^^;;)

  3주 교육 과정을 목표로 하는 곳이다 보니, 이쪽으로도 공부를 할 수 있으면

  꼭 배우고 싶군요.




  사실 이곳 저곳 가리지 않고, 술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군대 2년간의 갈증과 갈망, 그 욕망이 너무나도 컸던 모양입니다.

  무엇 하나, 한곳에서만 배우기에는 제 욕심에 성이 안차는 듯 하네요.




  또 수수보리 아카데미라고 새로이 교육센터가 생긴듯 하네요. 또 관심이 가는군요 ;;;;

  그리고 서울벤처대학원에서 진행하는 과정이 있었느데 그거는 제 사정상

  비용면에서 아직 부족하여 배우고 싶긴하였지만, 놓치고 말았네요.




  이런~ 얘기를 하다보니 살짝 옆으로 샜지만... 본론으로 돌아가서..







  하여튼 지금은 알바를 하면서 꿈만 꾸고 있는 중입니다.

  그까이 2개월...  2년을 기다렸는데 못기다릴 것 없지요.




  배우겠습니다. 열심히! 그러다 보면 답이 보일꺼라 믿습니다.





  다만,, 걱정이 하나 있다면




  술 교육을 모두 마치고나서 이 쪽으로 종사를 하고 싶은데,

  일자리가 얼마나 될지가 걱정입니다.

  (사실 일을 하며 돈을 벌고, 실력을 쌓아

  술바치표 양조장과 술바치표 우리 술을 빚는게 최종 목표지만요!! )



  --> 우곡양조학교 배상명 회장님꼐서 10만 양조인을 말씀하셨었는데

        그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어떻게 생각하실지...

        (이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한번 포스팅을 할까 생각 중입니다.)



  ^^;;

  미래를~ 여러 방안으로 고민 중입니다.




  전국 양조장 어디든 일을 할 수 있는 곳에 취업을 한다던가 ...  

  (방금 구인구직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양조장에서 사람을 구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사실 별로 생각지 못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이 글을 쓰며 이거를 발견하다니

   그전에는 무슨 알바 싸이트만 뒤졌죠. ;; 참... !!!

   사람이 궁하면 통한다고~~ ㅎㅎ)




  느린마을 양조장(배상면주가)에 취업을 하는 것

  (아~ 난 고졸인데 여긴 초대졸 이상을 뽑는다는군요.

   하지만 한번 지원을 해볼까도 생각해봅니다. 까짓것 부딪혀 보겠습니다. 드라마속 주인공 처럼!!)



  아니면 우리술에 전문가가 되어, 어느정도 강사의 실력이 된다면

  서울 쪽에만 집중되어 있는 술 교육을 부산 쪽으로도 넓히고 싶네요 ~

  (제가 부산 출신이라~ ㅎㅎ)




  그러면서 더욱 실력을 쌓고, 자금을 모아 하고 싶은 일을 해야겠습니다.

  



  글을 쓰고 나니, 답답했던 마음이 좀 후련하고

  좀 더 목표가 확실해지는 듯 합니다.

  (하루 빨리 술 교육을 받고 싶네요~!)





  지금까지 술바치(술 빚는 장인)의 꿈에 대한 넋두리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혹시나 글을 읽으시고, 저에게 여러 조언과 도움이 될만한 정보, 혹은 비방의 글이라도

   좋으니~ 이 불쌍하고 꿈을 꾸는 영혼에게 도움을 주십사,

   여러 도움 될만한 이야기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酒人

2010.08.20 02:01:44
*.66.176.25

술바치님께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작음 힘이나마
보텔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 열정, 놓지 마세요.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집니다. ^^

술바치

2010.08.20 03:05:42
*.117.194.82

^^
주인님이 도와주신다면야~

천군만마를 얻은 것 보다
더욱 큰 도움이 되겠지요~! ㅎㅎ ;;
(너무 입담이 거했나요? ㅎㅎ)

모수

2010.08.20 14:07:39
*.222.190.16

왜 다들 새벽에 안 주무시고...ㅎㅎ
술바치님 힘내세요~~!!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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