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가양주 빗는법

조회 수 4068 추천 수 0 2012.01.01 09:39:59
시우러브 *.205.130.241

 

< 술독 > 회원님들을 위해 유용한 정보 나누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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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술 소비량이 많은 나라 중 하나다. 누구나 추측할 수 있듯이 대량 생산되는 소주, 맥주, 양주의 비중이 높다. 이런 가운데 각 지역 전통 문화를 활성화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짐에 따라 전통 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통 술 하면 무엇이 떠오르냐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발효된 효소로 만들어진 몸에 좋은 술
"이라는 대답을 할 것이다. 더욱이 집에서 빚는 술(가양주)인 만큼 빚는 곳에 따라 조금씩 다른 손맛을 내는 것이 매력이라 할 수 있겠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가정에서 술을 직접 빚어 마시는 풍습이 현재까지 뿌리내려왔는데, 전주전통술박물관에서는 그 풍습을 자세히 엿볼 수 있다.

전통술박물관의 외관

전주전통술박물관은 술을 빚어 제사도 지내고 집을 방문한 손님에게 정성스럽게 대접도 하던 전통 가양주의 맥을 이어 현대에 재현하고자 개관한 곳이다. 2002년 전주한옥마을에 개관하였다. 전통술박물관에서는 100년간 끊어진 가양주의 맥을 찾아 이어가고자 하며 전통 가양주 강좌, 가양주 관련 연구 사업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양주를 재현하며 시민들에게 보급한다. 

전주전통술박물관 시설에는 대표적으로 계영원과 양화당이 있다. 계영원은“잔이 넘치는 걸 경계하라”는 뜻으로 전통술박물관의 전시공간이자 상품관이다. 전국에 산재한 전통주 명인들의 전통 술들을 전시, 판매한다. 또한 전통술박물관에서 자체 기획한 술잔이나 모주 등 가양주 관련 기획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양화당
은 “화합하여 술을 빚는 곳”
으로 한국인이 수천 년 전부터 주식과 부식으로 먹어온 재료로 빚는
전통 가양주의 술 빚기 과정과, 술 빚기에 쓰인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예전 우리 민족이 술을 빚을 때 사용했던 도구와 유물, 전통 가양주 빚는 과정과 재료 처리 방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술 만드는 과정과 재료에 따른 분류 안내도

또한 술을 형상화한 전주전통술박물관의 이미지는 술이 인류의 형성과 함께 원시시대부터 자연발생적으로 생겨 음용되어온 것처럼 태고의 인간과 술의 조화를 재발견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렇게 전주전통술박물관은 자연스럽게 우리의 전통 술을 사랑하고 계승 발전할 수 있는 움터가 되려고 한단다.

술을 형상화한 전주전통술박물관의 이미지

뿐만 아니라 전통술박물관에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행사가 있다. 대표적으로 놀토에 체험할 수 있는 놀토2,4공감 행사를 보면,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놀토에 시민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진행하여 전통주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박물관이 좀더 친숙한 놀이공간으로 관람객에게 한 걸음 다가가는 프로그램이다. 

놀토2,4공감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


아이들이 쉬는 놀토에 방문하면 누룩 디디기, 술밥 먹기, 인절미 만들기, 소주 내리기, 막걸리 거르기, 가양주 시음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체험 시간은 2시~4시이며 장소는 전주전통술박물관 마당이다. 특히 술밥과 인절미 만들기는 전통주를 만드는 대표적인 재료인 쌀의 처리법 중 많이 사용하는 고두밥을 직접 맛보고 느끼며, 고두밥을 직접 쳐서 인절미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전통술박물관에서는 국선생 선발대회, 전통가양주 강좌 등 다양한 이벤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니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http://urisul.net/

풍류라 불릴 만큼 정성스럽고도 고상했던 조선의 가양주 문화는 일제의 주세법에 의해 한동안 맥이 끊겼다. 오늘 전통술박물관에서 100년 간 끊긴 가양주의 맥을 찾아 이어가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문화의 본질 중 하나가 다양성이라 했을 때 우리 것 중 되살릴 만한 전통을 복원하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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