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어 터질 것 같은 이 술 어떻게 될까?

조회 수 1692 추천 수 14 2008.10.12 20:12:45
내사랑 222.109
이런 광경 처음봤습니다. 많이는 술을 담지 못했지만 5번 술을 담아 오면서 이러한 광경은 처음 목격했습니다.

酒人님 말씀대로 불패의 술, 미생물 굶기기 등을 실행하기 위해 10월 8일 밑술을 1차로 멥쌀 2kg를 범벅으로 하여 누룩 1.2kg에 담그고 10월 10일 멥쌀 2kg을 범벅으로 밑술과 혼합하여 1차 덧술을 해주고 10월 13일 2차 덧술을 해주기 위해 12일 저녁지금 찹쌀을 씻어 났는데

혹시나 해서 발효통을 열어보니 이것 장난이 아닙니다. 35리터의 큰 발효통이 터질 것 같이 방울 방울이 거의 끝까지 올라와 있는 것입니다. 여태는 이양주만 담아 왔고 아무리 더운 여름에도 이와 같은 광경은 목격하지 못했는데 곧 끓어 넘칠 것 같아 오히려 걱정이 앞서는군요.

내일 덧술 6kg를 해주려고 하는데 이것까지 추가로 넣다가는 넘쳐흐르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酒人님! 괜찮을 까요?

참, 정모는 잘 하셨고 유익한 시간이 되셨겠죠. 이번에 일이 있어 참석치 못했는데 다음에는 참석토록 노력하겠습니다.

내사랑

2008.10.13 09:19:45
222.109

술이 계속 끓고 있고 오늘 발효통을 여니 뚜껑에 까지 술덧이 끓어 올랐는지 자국을 남겼는데(항아리 같으면 넘쳤을 것 같음.) 물론 지금은 조금 잠잠해 졌으나 그 상태에서도 부글부글 끓고 있어 아직 2차 덧술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언제쯤 덧술을 하면 좋을 까요 자문을 구합니다.

酒人

2008.10.13 11:01:17
119.66.

술이 아주 잘 될 것 같네요.

오늘 저녁에 덧술하세요. 가급적 큰 발효조를 사용하시고요.
아마도 큰 발효조가 없다면 작은 것 두개를 이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내사랑님께서 걱정해 주셔서 정기모임은 잘 마쳤습니다.
다음 모임엔 꼭 참석하세요.~~^^

내사랑

2008.10.13 11:34:42
222.109

감사합니다. 지금 고드밥을 찌고 있는데 저녁에 덧술을 해보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시음표와 레시피 작성표 다운 받아가세요. file [6] 누룩 2011-07-10 38233
944 다래로 만들 수 있는 술에 대하여 알고싶은데요 [1] 이강훈 2007-09-24 1695
943 "술" 잘 된것 같네요...^^ file [7] 봇뜰 2008-05-20 1700
942 [부의주]인드라망 file [2] 모락산(진 2008-11-28 1701
941 앗~싸~^^ 4월 정기모임 쑥술 굿 입니다."성공" ,,^^ file [3] 봇뜰 2008-05-09 1704
940 석탄주 용수 박았습니다. [3] 봇뜰 2008-09-16 1706
939 반가웠습니다. file [3] 모락산(진 2008-08-25 1709
938 유리병 구매처 아시는 분좀 [2] 상갑 2008-10-31 1709
937 추석에쓸 술만들때가 되어가는데... [3] 애주가 2007-08-30 1709
936 [re] 답변입니다. ^^ [2] 酒人 2009-03-17 1711
935 <b>촌지(寸志)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b> 酒人 2008-03-02 1712
934 <b>6월 정기모임 잘 마쳤습니다. ^^</b> [9] 酒人 2008-06-22 1713
933 <b>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b> [2] 酒人 2006-12-29 1714
932 기응백세주 大 성공^^ file [4] 酒人 2008-10-24 1717
931 누룩 평가해 주세요? file [2] 모락산(진 2008-08-31 1719
930 강의를 서울 외에서도 들을 수 있게.. 입만살아가지고 2016-07-18 1720
929 즐거운 "신년모임" 잘 마쳤습니다. file [5] 酒人 2009-01-11 1721
928 <b>정기모임 잘 마쳤습니다. ^^ </b> file [6] 酒人 2009-06-14 1723
927 감기조심.... 최소희 2007-01-24 1725
926 애주! [1] 시나브로 2009-08-12 1726
925 감향주 제조 노트 [3] 동숙취월 2008-06-27 1726
924 고구마술 담았습니다. file [4] 도사 2008-11-08 1729
923 안녕하세요 신입입니다. [1] 방화원 2007-02-07 1732
922 약 4개월 숙성된 삼백주... file [1] 2009-03-20 1733
921 6월 정모요약 file [4] 도사 2009-06-17 1733
920 4월 남양주 봇뜰 모임(사진) file [5] 책에봐라 2008-04-27 1733
919 이명옥님께 드릴 상근백피주,^^ file [7] 酒人 2007-09-18 1737
918 오래간만에 들렀습니다 [1] 비야 2009-08-26 1740
917 23기지원 합니다 [1] 자유로운 영혼 2016-07-20 1742
916 <B>아이들과 함께 누룩 디디기 ^^</B> file 酒人 2007-11-11 1743
915 감사합니다. [1] 대암 2007-01-30 1746
914 우리술독 멋있는 신년회~~~ file [2] 봇뜰 2008-01-15 1747
913 마늘주가 숙성중 file [4] 도사 2009-03-07 1750
912 <b>울산에 잘 다녀왔습니다. ^^</b> [4] 酒人 2007-10-16 1751
911 여쭤봅니다 하늘이랑 2017-08-02 1752
910 서울에 왔어요.^^ [6] 달빛아래 2008-03-27 1756
909 추석.... [1] 최소희 2006-10-11 1756
908 술독 회원님들께 [2] 최 원 2007-10-22 1757
907 녹야님의 관심~~~ file [1] 봇뜰 2008-07-16 1759
906 새 봄맞이 산행 file [3] 도사 2009-04-18 1762
905 궁금합니다 [1] 김건일 2007-01-23 177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