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응백세주 大 성공^^

조회 수 1714 추천 수 13 2008.10.24 02:59:25




(한참 발효가 진행중인 기응백세주 모습)


기응백세주 이야기를 해야겠죠.^^

회원여러분도 알다시피 기응백세주는 어려운 술입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빚은 술이죠. 뼈를 구하는 것 자체가 값이 비싸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회원님들 기대도 매우 컷고 술 빚기 전부터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더욱 실패하지 말아야 하는 술이었습니다.

술이 회원님들의 기를 받았는지,, 결과적으로 ‘아주 잘 되었습니다.’

술의 향기나 끓는 소리, 모양은 다른 술 빚기와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동물의 뼈를 달인 액으로 술을 빚었지만, 그 것을 모르는 사람이 술독을 열어 보았다면 전혀 알지 못했을 정도로 일반 술과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응백세주를 빚은 날 오셨던 분들께 먼저 축하를 드려야겠네요. 축하드립니다.^^

그날 오셨던 분들은 아마 이 술을 드시고 300살 까지 살지 않을까.. ^^ 생각해 봅니다.
너무 오래 살아도 자식들이 싫어하니,, 적당히 조금씩만 먹자고요..^^

기응백세주를 빚었던 방법을 잘 기억해 두셨다가 이와 비슷한 술 빚기를 할 때 참고하여 술을 빚으면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회원님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 마시는 일만 남았습니다. ~ ^^

술독이 또 하나의 제조법을 탄생시킨 순간입니다. 다 함께 기뻐합시다.^^


이 상태로 간다면 내년 1월 "신년정기모임"에서는 기응백세주를 시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도전하는 즐거움  "술독"  www.suldoc.com

도사

2008.10.24 04:15:06
59.31.1

술독에서 새로운술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참여했던 모든분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군요
"기응백세주 만나서 반갑다" 하고
인사나눌 수 있는날을 기대하며........

하늘공간

2008.10.24 12:28:29
221.151

축하합니다. 여러분들의 고생이 의미있는 결과가 되어지는것같아
더없이 기쁨니다.

다시한번 축하하고 시음날을 기대합니다.

최소희

2008.10.24 20:49:41
61.79.1

문자...잘 받았습니다...
술이 잘 돼어가고 있다니....기다려 지내요..ㅎㅎ
시음할 날을 기대하겠습니당...ㅎㅎ
봇뜰님 주인님....수고 많으셨습니당~~~~

빨강머리앤

2008.10.26 11:11:28
121.124

모두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술을 만드셨던 회원님들..
술관리하느라 고생하셨을 봇뜰님, 주인님...
감사합니다. ^^

1월 신년정기모임 벌써 기다려집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시음표와 레시피 작성표 다운 받아가세요. file [6] 누룩 2011-07-10 38169
944 다래로 만들 수 있는 술에 대하여 알고싶은데요 [1] 이강훈 2007-09-24 1694
943 "술" 잘 된것 같네요...^^ file [7] 봇뜰 2008-05-20 1697
942 [부의주]인드라망 file [2] 모락산(진 2008-11-28 1700
941 앗~싸~^^ 4월 정기모임 쑥술 굿 입니다."성공" ,,^^ file [3] 봇뜰 2008-05-09 1703
940 반가웠습니다. file [3] 모락산(진 2008-08-25 1704
939 석탄주 용수 박았습니다. [3] 봇뜰 2008-09-16 1705
938 유리병 구매처 아시는 분좀 [2] 상갑 2008-10-31 1706
937 [re] 답변입니다. ^^ [2] 酒人 2009-03-17 1707
936 <b>촌지(寸志)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b> 酒人 2008-03-02 1708
935 추석에쓸 술만들때가 되어가는데... [3] 애주가 2007-08-30 1708
934 <b>6월 정기모임 잘 마쳤습니다. ^^</b> [9] 酒人 2008-06-22 1709
933 누룩 평가해 주세요? file [2] 모락산(진 2008-08-31 1713
932 <b>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b> [2] 酒人 2006-12-29 1713
931 강의를 서울 외에서도 들을 수 있게.. 입만살아가지고 2016-07-18 1713
» 기응백세주 大 성공^^ file [4] 酒人 2008-10-24 1714
929 <b>정기모임 잘 마쳤습니다. ^^ </b> file [6] 酒人 2009-06-14 1719
928 즐거운 "신년모임" 잘 마쳤습니다. file [5] 酒人 2009-01-11 1720
927 감기조심.... 최소희 2007-01-24 1723
926 애주! [1] 시나브로 2009-08-12 1725
925 감향주 제조 노트 [3] 동숙취월 2008-06-27 1725
924 고구마술 담았습니다. file [4] 도사 2008-11-08 1728
923 안녕하세요 신입입니다. [1] 방화원 2007-02-07 1730
922 6월 정모요약 file [4] 도사 2009-06-17 1731
921 4월 남양주 봇뜰 모임(사진) file [5] 책에봐라 2008-04-27 1731
920 약 4개월 숙성된 삼백주... file [1] 2009-03-20 1732
919 이명옥님께 드릴 상근백피주,^^ file [7] 酒人 2007-09-18 1736
918 오래간만에 들렀습니다 [1] 비야 2009-08-26 1737
917 23기지원 합니다 [1] 자유로운 영혼 2016-07-20 1738
916 <B>아이들과 함께 누룩 디디기 ^^</B> file 酒人 2007-11-11 1742
915 감사합니다. [1] 대암 2007-01-30 1743
914 우리술독 멋있는 신년회~~~ file [2] 봇뜰 2008-01-15 1745
913 여쭤봅니다 하늘이랑 2017-08-02 1746
912 마늘주가 숙성중 file [4] 도사 2009-03-07 1748
911 서울에 왔어요.^^ [6] 달빛아래 2008-03-27 1751
910 <b>울산에 잘 다녀왔습니다. ^^</b> [4] 酒人 2007-10-16 1751
909 녹야님의 관심~~~ file [1] 봇뜰 2008-07-16 1753
908 술독 회원님들께 [2] 최 원 2007-10-22 1756
907 추석.... [1] 최소희 2006-10-11 1756
906 새 봄맞이 산행 file [3] 도사 2009-04-18 1761
905 우리에게 필요한 술은? 酒人 2017-08-04 176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