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조지훈의 주도 18단계

조회 수 3961 추천 수 0 2011.07.12 16:17:08


1. 불주(不酒) : 될수 있으면 안마시는 사람

2. 외주(畏酒) : 술을 겁내는 사람

3. 민주(憫酒) : 취하는 것을 민망하게 생각하는 사람

4. 은주(隱酒) : 돈이 아쉬워 혼자 숨어서 마시는 사람

5. 상주(商酒) : 잇속이 있을 때만 술을 마시는 사람

6. 색주(色酒) : 성생활을 위해 술을 마시는 사람

7. 수주(睡酒) : 잠을 자기 위해 술을 마시는 사람

8. 반주(飯酒) : 밥맛을 돋우기 위해 술을 마시는 사람

9. 학주(學酒) : 술의 진경을 배우는사람. 주졸(酒卒)의 단계

10. 애주(愛酒) : 취미로 술을 맛보는 사람. 주도(酒徒) 1단

11. 기주(嗜酒) : 술의 진미에 반한 사람. 주객(酒客) 2단

12. 탐주(耽酒) : 술의 진경을 체득한 사람. 주호(酒豪) 3단

13. 폭주(暴酒) : 주도를 수련하는 사람. 주광(酒狂) 4단

14. 장주(長酒) : 주도 삼매에 든 사람. 주선(酒仙) 5단

15. 석주(惜酒) : 술을 아끼고 인정을 아끼는 사람. 주현(酒賢) 6단

16. 낙주(樂酒) : 술과 더불어 유유자적하는 사람. 주성(酒聖) 7단

17. 관주(觀酒) : 술을 보고 즐거워하되 이미 술을 마실 수 없는 지경에 이른 사람. 주종(酒宗) 8단

18. 폐주(廢酒) : 일명 열반주. 술로 인해 다른 세상으로 떠난 사람. 9단

19. 赫酒(붉을혁,술주) : 술을 먹지 않아도 얼굴이 붉은 사람(술에 쩔은 사람)


누룩

2011.07.12 17:19:41
*.234.204.237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저녁맛있게 드세요^^

병아리

2011.08.30 20:40:43
*.212.114.230

저는 어디에 속하는지 모르겠네요..ㅋ
더 노력을 해야할런지..ㅋ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시음표와 레시피 작성표 다운 받아가세요. file [6] 누룩 2011-07-10 39509
984 대박!! 기응백세주와 잘 된 누룩 입니다... [3] 봇뜰 2008-11-06 1654
983 4월 남양주 봇뜰 모임(사진8) file [4] 책에봐라 2008-04-27 1654
982 4월 남양주 봇뜰 모임(사진4) file [5] 책에봐라 2008-04-27 1657
981 참 좋은 일입니다? [1] 곰돌이 2007-05-04 1662
980 2008년 송년모임--녹야님 "공무도하가" 피리연주 file [2] 도사 2008-12-02 1663
979 막걸리 향연에 초대합니다~ file [3] 무창 이상 2009-03-03 1663
978 초대합니다~ 이상균 file [1] 무창 이상 2008-12-16 1665
977 2008년 송년모임--모락산님 피리연주 file [2] 도사 2008-12-01 1669
976 익어가는 흑미주 file [1] 酒人 2008-03-20 1671
975 쪽지 보내기가 안되요. ???? [2] 산우 2007-09-28 1672
974 2월정모_분위기 요약 file [9] 도사 2009-03-01 1676
973 잘계시죠? [1] 김상현 2007-09-12 1676
972 6월 정기모임 과 쑥술 시음회...^^ file [1] 봇뜰 2008-06-17 1678
971 전통주산업진흥법안 발의 [3] 강마에 2009-06-24 1681
970 술빚기의 첫발을 내딛으며.. [1] 식객 2007-11-26 1681
969 울산축제는 어떠셨어여? [1] 술과 함께. 2007-10-16 1683
968 좋은 자리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file [3] 모락산(진 2008-08-25 1684
967 2009년 신년회에 다녀와서......... file [11] 도사 2009-01-11 1684
966 휴가나왔습니다 ^^;; [1] 한국인 2009-03-27 1684
965 4월 남양주 봇뜰 모임(사진3) file [4] 책에봐라 2008-04-27 1686
964 2009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참관기 file [1] 강마에 2009-05-18 1689
963 오랜만이네요~! [3] 한국인 2009-08-01 1689
962 처음 막걸리 담았습니다. [2] 반딧불 2008-07-09 1689
961 수락산에 오른 8명의 산악인들,, ^^ file [5] 酒人 2008-09-08 1690
960 포도주 한 잔으로 피곤함을 달래며.. file [5] 도사 2009-02-04 1691
959 아무리 공부해도 끝이 없어… [2] 酒人 2009-03-05 1692
958 막걸리 축제를 다녀와서.... file [1] 강마에 2009-04-27 1693
957 <b>숭례문... 가슴아프다.</b> [2] 酒人 2008-02-11 1693
956 25일 강좌내용 동영상 올려주세요~~ [1] 비야 2007-11-27 1693
955 즐거운 표정... file [1] 봇뜰 2008-07-16 1694
954 완성된 오종주 ^^ 기름이 철철철 file [1] 酒人 2008-04-21 1696
953 000001 상근백피주 받았어욤~~ [4] 이명옥 2007-09-19 1697
952 깨진 비중계 [1] 설야 2007-12-05 1698
951 술과 떡축제 [1] 비아 2007-04-12 1699
950 시골사는 즐거움 [4] 도연명 2008-05-15 1701
949 [re] 나는 왜 비과학적으로 술을 빚는가. [1] 酒人 2008-11-23 1704
948 다래로 만들 수 있는 술에 대하여 알고싶은데요 [1] 이강훈 2007-09-24 1710
947 끓어 터질 것 같은 이 술 어떻게 될까? [3] 내사랑 2008-10-12 1712
946 단오맞이 "창포주 빚기 단기특강" 신청하세요~ 술독에 빠 2008-05-29 1713
945 8월 정기모임--봇뜰님 정원 file [2] 도사 2008-08-24 171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