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주 거르는 시기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조회 수 4322 추천 수 0 2017.02.21 08:39:49

멥쌀 가루로 밑술과 1차 덧술을 하고 찹쌀 고두밥으로 2차 덧술을 하는 방법으로 삼양주를 5번 정도 담아 보았는데 한번도 실패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술을 담을 때마다 거르는 시기가 애매해서 질문드립니다.

만약 겨울철 실내(20도 정도)에서 2차 덧술 후 4주 정도 지나서 술을 거르는 것이 정상이라고 가정한다면,

6주 지나서 술거르게 되는 경우와  8주 지나서 술 거르게 되는 경우에는 어떤 차이를 보이게 되나요?


누룩

2017.02.21 17:35:05
*.134.198.66

술 빚을 때 거르는 시기를 판단하는 일은 정확히 어떤 기준이 되는 기간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보통 술을 빚을 때, 가정하신 것과 같이 겨울철 실내에서 빚으실 때는 3~4주가 걸리는 것이 보통이지만, 실제로는 더 걸릴 수도, 덜 걸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 익은 술을 그대로 그 온도에 방치하게된다면, 어느정도 기간동안에는 그 향과 맛이 농익어가는 모습을 보이지만 적당한 기간이 지나버리면 술이 신맛이 강해지거나 군내가 올라올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거르는 시기에 관한 글이 이미 작성된 적이 있어 링크를 같이 걸어드리겠습니다.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술 거르는 시기에 대하여
http://www.suldoc.com/2710

전통주 중급강의 6. 술 거르는 시기
http://www.suldoc.com/270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시음표와 레시피 작성표 다운 받아가세요. file [6] 누룩 2011-07-10 39532
1024 <font color='339999'>과하주의 원리 酒人 2005-11-20 4436
1023 삼해주가 익어갑니다. file [6] 김선호 2012-03-06 4429
1022 한자는 우리글이다. 관리자 2006-01-01 4420
1021 알콜 생성 도수가 낮은데 이유는? [1] 나저씨뒷마당 2021-11-14 4417
1020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 이지예 2020-01-05 4413
1019 굿밤되세요. 이지예 2019-08-16 4406
1018 2013 전국 가양주 주인선발대회 모집안내 누룩 2013-08-02 4403
1017 어느 선술집에 걸린 글 마당쇠 2012-07-01 4401
1016 코로나 너무 오래가네요. [1] 이영훈 2020-05-12 4396
1015 여름특별과정 - 전통식초전문가과정 1기 모집(마감) file 누룩 2012-06-14 4370
1014 봄비가 내리는 날이네요 [2] 이영훈 2021-04-12 4369
1013 주말 잘 보내세요~ [1] 이지예 2020-09-18 4361
1012 2012 전국가양주酒人선발대회 모집공고(마감) file [2] 누룩 2012-08-04 4355
» 삼양주 거르는 시기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1] 한원장 2017-02-21 4322
1010 굿밤되세요. [1] 이지예 2019-10-15 4320
1009 증편 만들기 도움 [4] 베가스도사 2010-03-25 4319
1008 정말 몇년만에 찾아온 무심한 사람입니다. [1] 윤두리 2012-01-31 4314
1007 졸*여사진 file [3] 빈술항아리 2011-06-27 4312
1006 백운양조장 file 최형순 2012-01-28 4308
1005 3월 전통주 명주반(입문과정) - 모집(마감) file 누룩 2013-01-30 4307
1004 드디어 소규모주류제조면허를 취득했습니다. [3] 할매 2016-08-12 4304
1003 조은술양조장 file [2] 최형순 2012-01-28 4304
1002 상식을 벗어나지 않는 술빚기 "보경가주" [4] 酒人 2006-02-20 4299
1001 누룩!........... file [2] 라퓨타 2011-11-11 4291
1000 천주와 지주 [2] 酒人 2012-01-23 4266
999 밑술 및 덧술 용기 사이즈 문의드립니다. [1] 알콜비 2021-01-25 4263
998 진드기가 알코올의 역사를 생각하게 한다. [1] 酒人 2006-02-14 4262
997 술을 담궜는데 제가 잘못한걸까요?? file [1] 수염쟁이 2022-07-15 4256
996 밥알 띄우기 "부렵주" [8] 酒人 2006-02-23 4251
995 아카시아 술이 완성되었습니다. [3] 酒人 2006-06-26 4248
994 도토리술 용수 박은 모습 file 酒人 2006-11-14 4246
993 용수 구입 문의 [2] 잉맨 2011-04-18 4241
992 제7회 고문헌 주인반 5월6일 개강 모집 안내(마감) 누룩 2013-04-22 4236
991 막걸리속의 유산균... file [3] [1] 전통주 lov 2009-06-17 4233
990 술공식다운받기 file 酒人 2014-03-18 4231
989 따스하네요~ 어디가긴그렇고 [1] 사이런트힐 2021-04-25 4225
988 물어볼 게시판이 없어서.. 종초요. [5] 하제 2013-08-06 4225
987 알콜농도측정기구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1] 빅툴 2013-02-25 4219
986 주말 잘보내세요. [1] 이지예 2019-08-25 4213
985 '한국전통주교과서' 출판기념회에 초대합니다. file [9] 酒人 2014-02-19 421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