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백일주 현장학습 이야기

조회 수 4902 추천 수 0 2012.09.12 01:13:55

9월 8일 아침 7시에 출발했습니다. 아침에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기분좋은 날씨였습니다. 박물관에 들려 조금만 가면 우리나라의 명주 중 명주인 송화백일주가 나옵니다. 우리의 현장학습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주셨어요. 그래서 이렇게 짧게나마 적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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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백일주입니다. 우리나라 식품명인 1호 벽암스님의 술 송화백일주입니다. 저희 현장학습한다고 의자며 사진이며 많이 준비해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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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암스님께서 술 이야기를 들려 주시고 계세요. 이렇게 스님께 직접 술 이야기를 듣는게 쉬운 것이 아니랍니다. ^^ 스님 코앞에서 사진 찍고 전문용어로 '난리가 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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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꽃 뒤에서 한 컷 ~ ^^ 잘 어울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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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절구에 대해 설명해주고 계세요. 돌절구가 신기하게 기분이 좋으면..^^ 빛이 난다네요. 그런데 이날은 빛이 안난다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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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는 조의주 대표님께서 술 시음과 함께 송화백일주와 송죽오곡주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계세요. 책도 주시고 이야기도 많이 해 주시고 많은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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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갈때는 걱정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맑음이 지나처 눈이 부셨어요. 하늘이 우리 모두를 반긴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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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옛 술독이에요. 항아리 배 들레에 대나무를 엮어 놨는데요. 이것은 항아리가 서로 부딪혀 깨지지 않게 하려는 것이라고 하죠. ~^^ 하나하나 설명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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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있는 꽃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셨어요. 역시 감수성이 너무 풍부하신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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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300년 넘은 소줏고리,, 갖고싶지만 가질 수 없는,, 그리고 자세히 보면 정말 고리가 불타오르는 것 같은 힘이 느껴져요. 대단한 기가 느껴졌습니다.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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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이 너무 다정해 보여서 한 컷,, ^^ 서로 고개를 왜 상대방 쪽으로 향하고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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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단체사진도 찍었습니다. 우리는 다 알죠~?? 단체사진 찍는게 가장 힘들다는 것을,, ^^ 그래도 남는 것은 사진밖에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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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백일주를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긴 줄로 나가는데 이것또한 그림이네요.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기분 좋았던 방문지였습니다. ^^

 

2012년 9월 8일   酒人 류인수 씀..^^


선녀마을

2012.09.14 01:18:14
*.152.183.94

벽암 스님, 송화백일주, 300년 넘은 소줏고리...반기는 하늘까지 이러한 기회가 또 있을런지요^^ 기분 좋아 빛나는 돌절구도 볼 수 있음 하는 바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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