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다 빚어 보라는 것이 아닙니다.

조회 수 3038 추천 수 134 2006.03.03 01:31:10
"전통주만들기" 게시판에는 아직 절반의 술도 올리지 못했습니다. 술의 종류가 많기도 하지만 제조법 하나를 올리기 위해서 여러 자료를 찾아가며 올리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많은 술을 올리는 것은 여러분들에게 이 술들을 다 빚어 보라는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제조법 중에는 분명 자신과 성격이 맞는 술이 있을 것입니다. 그 술을 찾아 빚으라는 것입니다. 또, 찾은 술을 잘 빚기 위해서는 다른 제조법도 많이 봐야 합니다.

더울때는, 추울때는, 물이많을때는, 적을때는, 쌀양은 등등 이런것을 보라는 것입니다. "아 이럴때는 이렇게 빚는구나"라는 의미만 알면 되는 것입니다. 왜 다양한 방법을 알아야 하냐구요?? 가양주(家釀酒)이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빚는 술이다보니 온도관리나 계절의 변화에 따라 술빚기가 틀려집니다.

이 변화에 적응하는 술을 빚기 위해서는 다양한 제조법을 알아야 합니다.

"나는 이 술들 다 빚어 봐야지"라는 것 보다는 "아 이런식으로도 술을 빚네"라는 생각을 갖고 "전통주만들기"에 있는 술들을 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또한 의문이 생기는 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질문하여 알아나가야 자신의 실력을 늘리는 것입니다.

"술독"이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공간이 됐으면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시음표와 레시피 작성표 다운 받아가세요. file [6] 누룩 2011-07-10 38592
64 <b>2024년 어느날...의 공상</b> 酒人 2006-05-25 1935
63 정모???? [1] 최소희 2006-05-25 1965
62 주인님 덕분에 술 잘 빚었습니다!! [2] 최윤식 2006-05-24 2072
61 큰 양조용 술독 酒人 2006-05-24 4998
60 <b>술덧 버무린 후에 남은 건더기 처리법</b> 酒人 2006-05-24 2494
59 전라도 술에 대하여... [2] 한상숙 2006-05-19 3718
58 <b>손에 항상 호미를 들고 다닙니다.^^</b> 酒人 2006-05-19 2103
57 술을 빚으며 (등단 추천글) [1] SG오션 2006-05-16 2232
56 술을 마시면...^^* SG오션 2006-05-16 1945
55 술과 사랑의 사이에서 . SG오션 2006-05-16 2467
54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 100% 실망 [2] 酒人 2006-05-15 2406
53 자료 감사합니다. [1] 김상현 2006-05-15 2106
52 <b>"삼백주"(三白酒 ) 제조법</b> file 酒人 2006-05-13 2848
51 내달 15일 대규모 주류박람회 열려 酒人 2006-05-11 1908
50 제4회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13.14일> 관리자 2006-05-04 2062
49 봄 술빚기 3. 아카시아술 酒人 2006-05-04 2732
48 햅쌀술에 대하여 酒人 2006-05-01 2314
47 오랜만에....ㅎㅎㅎㅎ [1] 최소희 2006-04-28 2101
46 완성된 칡 소주입니다.~^^ file [1] 酒人 2006-04-27 3283
45 <b>자가양조 이래서는 안됩니다.</b> [1] 酒人 2006-04-26 2651
44 오늘 아침 뉴스에서.. [3] 이명옥 2006-04-24 2446
43 잔디 도둑 잡히다.^^ file [3] 酒人 2006-04-24 2214
42 술의 맛과 향을 찾자. 酒人 2006-04-22 2277
41 이상훈님의 답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5] 酒人 2006-04-20 3407
40 <b>쌀을 불리는 시간 @ 1시간이면 충분하다. </b> [2] 酒人 2006-04-18 10634
39 완성된 복분자주 file 酒人 2006-04-14 2372
38 동동주는 실력이 많이 쌓이면 빚으세요.~~ 酒人 2006-04-13 3245
37 여러분~ 축하해주세요.^^ file [5] 酒人 2006-04-11 2793
36 <b>봄 술빚기 2. 쑥술(艾酒)에 대하여</b> 酒人 2006-04-11 2693
35 <b>봄 술빚기 1. 진달래술(杜鵑酒)</b> 酒人 2006-04-10 3290
34 복분자 만든는법좀 알려주세요... [1] 유근숙 2006-04-06 2665
33 <b>초일주(初日酒) 무작정따라하기</b> 酒人 2006-04-06 3142
32 가래로 고생하는 분을 위한 약주 "소자주" 酒人 2006-04-01 2978
31 발효주의 알코올 도수가 낮은 이유 [1] 酒人 2006-03-30 6826
30 300년전의 청서주(淸暑酒)를 만나다. [4] [1] 酒人 2006-03-27 3148
29 낙향한 선비의 술 "손처사하일주"에 대하여 [2] 酒人 2006-03-24 4090
28 <b>즐겨쓰는 밑술법</b> [3] 酒人 2006-03-22 3140
27 <제민요술><임원16지>그리고<규합총서> 酒人 2006-03-19 3235
26 집에서도 특등급의 술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酒人 2006-03-18 3463
25 옥수수술 [1] 박승현 2006-03-16 326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