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다시 빚다.

조회 수 1595 추천 수 11 2008.11.14 16:10:01
내사랑 222.109
  오늘 술을 다시 빚었습니다. 물론 밑술이지요. 지난번에 담근 술이 쉬어져 여간 마음고생을 안한 것이 아닌데 다시 용기를 내 술을 담았습니다. 지난 쉰 술은 주인님 말씀대로 여전히 발효통에서 술이 되고 있어 건들지 않고 새로 술통을 구입하여 위생에 철저를 기하면서 조심스레 밑술을 담았습니다.

  이번에는 덧술, 2차 덧술의 시간을 좀더 철저히 지키면서 불패의 술을 담을 것입니다. 회원님들의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 술은 29일에 가져가는 것이 불가능하겠네요. 이미 담구어서 냉장 숙성중인 술을 가져갈 예정입니다.

  

酒人

2008.11.15 22:20:59
119.66.

내사랑님의 '좋은 술'도 맛 볼 수 있겠네요.
기다려집니다.
술이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술의 재료가 아닌 '인간의 조급함' 입니다.
술은 만드는 것이 아닌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고 기다리면 좋은 술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꼭 좋은 술이 될 것입니다.^^

복드림

2008.11.21 14:40:54
220.73.

실패는 성공의 엄니~~~좋은 술 많이 빚으시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시음표와 레시피 작성표 다운 받아가세요. file [6] 누룩 2011-07-10 39755
544 <b>지금 우리가 이곳에 모인 이유</b> [6] 酒人 2009-01-13 1982
543 즐거운 "신년모임" 잘 마쳤습니다. file [5] 酒人 2009-01-11 1751
542 2009년 신년회에 다녀와서......... file [11] 도사 2009-01-11 1692
541 <b>2009 신년정기모임 - 대한민국술박물관</b> [23] 술독지킴이 2008-12-05 2640
540 술도 못마시면서... [3] 운인 2009-01-06 1562
539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조용바람 2009-01-05 1534
538 새해 복~~! [2] 한국인 2009-01-04 1551
537 기축년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 녹야 2009-01-02 1584
536 새해인사를 핑계삼아 ^ ^ [1] 민酒 2008-12-31 1652
535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file [2] 도사 2008-12-31 1653
534 신년에 마실 술 완성하다. [1] 내사랑 2008-12-31 2207
533 기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내사랑 2008-12-31 1547
532 <b>설날 먹을 술빚기 &#8211; 무작정 따라하기</b> 酒人 2008-12-25 1893
531 눈 오는 날, 골뱅이 무침이 생각나는 날 [5] 酒人 2008-12-23 1896
530 고향이그리워.. [1] 대감 2008-12-21 1583
529 전통주에 관심이 많습니다! [3] 한국인 2008-12-20 1567
528 순까칠님의 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酒人 2008-12-19 1651
527 초대합니다~ 이상균 file [1] 무창 이상 2008-12-16 1668
526 흑미주 - 이제야 제 맛이 나다 file [4] 酒人 2008-12-14 1896
525 <b>좋은 사람, 좋은 술을 마치면서...</b> [5] 酒人 2008-12-03 1810
524 송절주 채주(12월1일)하였습니다. file [5] 도사 2008-12-02 2079
523 2008년 송년모임--녹야님 "공무도하가" 피리연주 file [2] 도사 2008-12-02 1667
522 2008년 송년모임--모락산님 피리연주 file [2] 도사 2008-12-01 1671
521 술독 2008 “좋은 사람, 좋은 술”(접수마감) [25] 酒人 2008-11-02 2736
520 11월 정기모임에서 얻은 수확 [5] 도사 2008-11-30 1624
519 우리 전통주의 미래는 밝다. [4] 내사랑 2008-11-30 1585
518 2008년 송년모임-2 file [3] 도사 2008-11-30 1629
517 2008년 송년모임 file [5] 도사 2008-11-30 1597
516 [부의주]인드라망 file [2] 모락산(진 2008-11-28 1724
515 "정기모임"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들께,, 관리자 2008-11-27 1547
514 전통누룩으로 술을 빚는 것은 비과학적인 방법인가? 내사랑 2008-11-23 2518
513 [re] 나는 왜 비과학적으로 술을 빚는가. [1] 酒人 2008-11-23 1708
512 신 술이 맛있는 술로 변하는 조화 [3] 내사랑 2008-11-21 1868
511 전통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酒人 2008-11-19 1544
510 술지게미 재활용... file [1] 도사 2008-11-15 3427
» 술을 다시 빚다. [2] 내사랑 2008-11-14 1595
508 <b>미소원님, 봇뜰님!! 신문에도 나오셨네요. ^^</b> file [3] 酒人 2008-11-11 1625
507 고구마술 담았습니다. file [4] 도사 2008-11-08 1747
506 대박!! 기응백세주와 잘 된 누룩 입니다... [3] 봇뜰 2008-11-06 1656
505 <b>미소원님과 봇뜰님, 일냈다.^^</b> [10] 酒人 2008-11-05 199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