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상근백피주(뽕나무뿌리껍질)</b>

조회 수 6571 추천 수 176 2006.05.30 13:57:34




뽕나무뿌리 껍질이 몸에 좋은 것은 다 알고 계시죠.

이것으로 상근백피주를 빚어보기 위해 직접 뽕나무뿌리를 캤습니다.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뽕나무는 잎, 줄기, 열매, 뿌리까지 모두 약재로 쓰이는 활용도가 높은 나무인데요. 열매로는 흔히 "오디주"라고 해서 시중에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뿌리와 줄기, 잎을 이용한 술은 아직 없는 것 같아서 이렇게 준비를 했습니다.

상근백피주가 잘 되면 저희집의 가양주로 삼을 생각입니다. 뿌리의 약효는 널리 알려져 있는 만큼 잘 준비해서 좋은 술이 나오도록 하겠습니다. 조만간 제조과정을 상세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목 : 상근백피(桑根白皮, 뽕나무뿌리껍질)

폐기(肺氣)로 숨이 차고 가슴이 그득한 것, 수기(水氣)로 부종이 생긴 것을 낫게 하며 담을 삭이고 갈증을 멈춘다. 또 폐 속의 수기를 없애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기침하면서 피를 뱉는 것을 낫게 하며 대소장을

잘 통하게 한다. 뱃속의 벌레를 죽이고 또한 쇠붙이에 다친 것을 아물게 한다.

○ 아무 때나 채취하는데 땅 위에 드러나 있는 것은 사람을 상한다. 처음 캐서 구리칼로 겉껍질을 긁어 버리고 속에 있는 흰 껍질을 벗겨서 햇볕에 말린다. 동쪽으로 뻗어간 뿌리가 더욱 좋다[본초].

○ 수태음경에 들어가서 폐기를 사한다. 오줌을 잘 나가게 하려면 생것을 쓰고 기침에는 꿀물에 축여 찌거나 볶아 쓴다[입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시음표와 레시피 작성표 다운 받아가세요. file [6] 누룩 2011-07-10 38700

<b>“술이 끓는다.”라는 의미에 대하여</b>

  • 酒人
  • 2006-09-18
  • 조회 수 2475

농림부 전통주 육성 2010년까지 791억원 투입 [2]

<b>진상주 완성사진 입니다.</b> file [2]

  • 酒人
  • 2006-09-06
  • 조회 수 2096

현재 진상주를 빚고 계신 분들에게..

  • 酒人
  • 2006-09-05
  • 조회 수 1881

누룩 [1]

누룩벌레(비위약한사람 보지마세요.) file

  • 酒人
  • 2006-08-29
  • 조회 수 5645

추석때 빚기 좋은 술 - 세일주

  • 酒人
  • 2006-08-29
  • 조회 수 1990

진상주 밑술, 덧술 완성사진 file

  • 酒人
  • 2006-08-24
  • 조회 수 3377

술 빚기에 좋은 날씨입니다.^^

  • 酒人
  • 2006-08-21
  • 조회 수 1916

무더위 속에..... [1]

이번에 작업한 누룩입니다. file [1]

  • 酒人
  • 2006-08-11
  • 조회 수 2134

<b>우리술이 얼마나 과학적이었는가.</b>

  • 酒人
  • 2006-08-03
  • 조회 수 2070

술을 잘 빚는다는 아주머니

  • 酒人
  • 2006-08-02
  • 조회 수 2565

누룩 작업하러 안성에 갑니다.

  • 酒人
  • 2006-07-28
  • 조회 수 2007

<b>현재 연구중에 있는 "생 멥쌀 동동주"</b> file

  • 酒人
  • 2006-07-27
  • 조회 수 2904

바쁜 일들이 끝나니 비가 오네요. ~^^ [3]

  • 酒人
  • 2006-07-27
  • 조회 수 2617

<b>"누룩" 책 소개합니다.

  • 酒人
  • 2006-07-24
  • 조회 수 2539

용수를 박아 맑아진 아카시아술과 친구들 file

  • 酒人
  • 2006-07-19
  • 조회 수 4038

<b>증류기 공동구매 행사 마감.</b>

  • 酒人
  • 2006-07-17
  • 조회 수 2685

주인님.! [1]

복분자를 사용할때 [2]

복분자 구입처(고창선운산농협) [1]

  • 酒人
  • 2006-07-13
  • 조회 수 4516

정회원 [1]

<b>친구에게 보내는 편지..희석식에게</b> [2]

  • 酒人
  • 2006-07-06
  • 조회 수 2128

세번째 쑥술이 완성되었습니다.

  • 酒人
  • 2006-07-01
  • 조회 수 2047

누룩 틀 만들었습니다.

  • 酒人
  • 2006-06-29
  • 조회 수 2745

세번째 쑥술 과 아카시아술의 밑술 발효모습 file

  • 酒人
  • 2006-06-27
  • 조회 수 5493

아카시아 술이 완성되었습니다. [3]

  • 酒人
  • 2006-06-26
  • 조회 수 4211

한국전통주연구소 (회원 모집) file [2]

침출주와 희석식소주에 대하여

  • 酒人
  • 2006-06-20
  • 조회 수 3382

왜..... [2]

오랫만 입니다...^^* [1]

준비를 잘 해야 술 빚는게 쉽다. file

  • 酒人
  • 2006-06-09
  • 조회 수 2623

동남아에 있는 증류기 file

  • 酒人
  • 2006-06-08
  • 조회 수 2211

<b>달콤한 술이 하루아침에 신맛이 나는 이유</b>

  • 酒人
  • 2006-06-02
  • 조회 수 3257

우리술 교육과 시간에 대한 설문내용

  • 酒人
  • 2006-06-01
  • 조회 수 1963

오늘은 단오날입니다. [1]

<b>상근백피주(뽕나무뿌리껍질)</b> file

  • 酒人
  • 2006-05-30
  • 조회 수 6571

아카시아술.......... [1]

그간 무고한지요? [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