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위스키 여행기 1 - 보모어에서의 하루

조회 수 3793 추천 수 0 2014.09.14 09:33:10

보모어의 새벽 모습

 

 

오른쪽 불 켜진 부분은 동 증류기가 증류주를 내리고 있어요

세계의 아일라 싱글몰트를 원하는 소비자가 있는 한

이 불은 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럼 아일라섬 보모어의 하루를 볼까요.^^

 

사진 : 보모어 증류소의 입구

 

아일라섬 8개의 증류소 중에는 숙소를 함께 운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양조장을 찾아오는 방문객뿐아니라

아름다운 아일라섬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머물수 있는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죠.

양조장 입장에서 큰 수익이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들의 생각이 잘 담겨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일라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 말이죠.^^

보모어의 코티지(우리나라의 펜션과 비슷하다)는 사진에서 보는 왼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진 : 보모어에서 운영하는 코티지

 

내부시설은 우리나라 특급 호텔보다 좋아요.

가격은 일반 호텔비용의 반정도로 이곳에 갈 일이 있으면 다른 곳 보다도

양조장에서 운영하는 코티지를 이용하면 더욱 멋지게 여행할 수 있을거에요.

 

 

섬이기때문에 아일라의 중심이라 할만큼 크지 않지만

맛있는 음식점과 버스 정류장 그리고 은행과 성당이 자리를 잡고 있어요.

지붕에는 모두 굴뚝이 있는데 나름 멋졌습니다.

이곳 보모어코티지에서 4박 5일을 머물면서 아일라섬 8개의 증류소를 모두 돌아볼 예정이에요.

여정을 마치고나니 남는것은 사진밖에 없네요.

총 200G의 사진...

나의 컴퓨터 속에 넣어 두고 혼자 보는 것은 재미가 없을 것 같네요.

 

잊혀지기 전에 사진과 함께 아일라 싱글몰트위스키 여행을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을 보면서 우리를 보려합니다.  

 

 

보모어 최고의 마스터 Eddie Mac Affer

싱글몰트 위스키 메니아라면 그의 이름쯤이야 알겠죠?^^

 

 

 

Eddie Mac Affer 께서 따라준 세잔의 위스키

왼쪽은 세리오크통에 숙성시킨 위스키, 가운데는 증류기에서 막 내린 증류주, 오른쪽은 버번케스크에 숙성된 위스키

 

이제 떠나 볼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시음표와 레시피 작성표 다운 받아가세요. file [6] 누룩 2011-07-10 38871
1143 보슬보슬내리는비에 약주한잔 생각나는 하루 [1] 민주누 2021-01-26 176018
1142 <b>담양 대다무 용수(1세트 남음)</b> [7] 관리자 2007-02-12 57143
1141 재미있는 건배사 [1] 音美 2011-06-10 16932
1140 쌀 누룩의 효능 yung 2014-03-17 13250
1139 산주-예봉산 감로주 [1] 최동환 2006-10-19 12503
1138 삼양주 고두밥 덧술 후 3일째 (검은 반점같은것들은뭔가요) 술승민 2021-01-20 11203
1137 [오늘 날씨] 곳곳 소나기, 습도 높아 '후텁지근'…주말 장마전선 다시 북상, 전국에 '비 감빵굿 2019-06-28 10967
1136 <b>쌀을 불리는 시간 @ 1시간이면 충분하다. </b> [2] 酒人 2006-04-18 10667
1135 주정분온도환산표 다운받기 file 누룩 2011-05-13 10191
1134 청소년 많은 거리서 수차례 음란행위…프로농구선수 정병국 영장 감빵굿 2019-07-19 10081
1133 이스트 막걸리 도전기 [1] 조나골드 2020-02-12 9630
1132 쌀 흩임누룩과 이화곡 file [3] 酒人 2012-04-30 9278
1131 쌀누룩 알고싶어요 [3] 곰킹짱 2011-05-11 9122
1130 술 빚을 때 옹기를 사용하는 이유?? 酒人 2006-01-13 8997
1129 우리술 이야기꾼 '전통주해설사자격증' 생겼다. 누룩 2012-01-23 8911
1128 술 관련 자격증 file 音美 2011-05-24 8639
1127 오랜만에 들ㄹㅕ요. 이지예 2019-06-04 8449
1126 9월 대구 술공방 모임. file [5] 김선호 2011-09-30 8354
1125 양주방-뿌리깊은 나무 잡지를 구했네요. ^^ file [5] 酒人 2012-03-12 8269
1124 실패하여 시어진 막걸리로 식초 만들기 [펌] [3] 소동파 2009-01-20 8048
1123 명주특강 - 조선최고의 名酒 백화주(마감) file [10] 누룩 2012-02-03 8021
1122 <b>초파리 제거하는 방법</b> [3] 酒人 2006-10-25 7967
1121 국비지원 - 전통주소믈리에과정(전통주소믈리에 자격증 수여) [12] 누룩 2013-01-07 7483
1120 넌센스퀴즈 ~ [2] 김우빈 2019-11-22 7464
1119 <b>2월 28일(토) "술독정기모임" - 잣술 빚기</b> file [14] 관리자 2009-02-04 7439
1118 7월 13일 초복 누룩만들기(벼누룩 시연) 행사 (마감) file [3] 누룩 2013-06-25 7430
1117 제 8기 정규과정(전통주기능사) 모집 3월 5일 개강(마감) 누룩 2012-01-27 7426
1116 MBC 특집 < 한국의 전통주 > [4] 아리랑 2012-03-07 7400
1115 증류시 메틸알콜을 버리는 시점은? [2] 비야 2007-12-06 7163
1114 막걸리-천상병 [1] 音美 2011-04-27 7124
1113 名酒 시음회 - 백수환동주(백발의 노인이 아이가 된다는 술) [12] 누룩 2012-02-05 7031
1112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트-작센하우젠 전통주~ file [2] 모수 2010-06-22 6886
1111 발효주의 알코올 도수가 낮은 이유 [1] 酒人 2006-03-30 6858
1110 전통주 전문가과정 마스터반 교육생 모집(마감) file 누룩 2011-12-26 6838
1109 식초학교 '제 2기 전통식초전문가 과정' (마감) file [4] 누룩 2012-11-06 6785
1108 <b>술독이 제작한 알코올도수 측정 증류기</b> 酒人 2007-03-06 6758
1107 역사속으로 - 1. 삼일주와 부의주 [3] 酒人 2006-03-08 6638
1106 <b>상근백피주(뽕나무뿌리껍질)</b> file 酒人 2006-05-30 6584
1105 국비지원 - 9월 농림부 우리술빚기과정 수강생모집 file 누룩 2013-05-29 6529
XE Login